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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첫등판을 한 라일 록하트 (Lael Lockhart)와 마이클 홉스 (Michael Hobbs)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21. 8. 17.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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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2021년 드래프트에서 9라운드/10라운드픽으로 지명한 대졸 우완투수인 라일 록하트와 마이클 홉스가 지난 주말에 애리조나 루키리그팀 소속이 되었다는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 8월 16일 신시네티 레즈의 루키리그팀과의 경기를 통해서 프로 커리어 첫 등판을 하였습니다. 두선수 모두 일반적인 대학 선수들보다 나이가 많았기 때문에 2500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기대치가 없는 순번에 지명을 받았고 그런 계약을 받았지만...토니 곤솔린과 잭 렉스가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것을 고려하면..혹시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10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마이클 홉스는 팀의 2번째 투수로 4회에 등판해서 1.0이닝을 던지면서 2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1실점을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대학시즌을 마무리하고 한동안 실전 경기에 등판하지 않았기 때문에 컨디션이 완벽하게 올라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9라운드 지명을 받은 라일 록하트는 팀의 4번째 투수로 등판해서 6회를 책임졌습니다. 2개의 안타를 허용하면서 1실점을 하였지만 2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10라운드 지명을 받은 마이클 홉스보다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대학에서는 선발투수로 뛰었지만 불펜으로 등판시킨 것을 보면 프로에서는 불펜투수로 뛸 모양입니다. 


9~10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는 부진했지만 13라운드 지명을 받은 안토니오 놀스 (Antonio Knowles)는 오늘 경기에서도 3개의 아웃 카운트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성공적인 커리어 2번째 등판을 하였습니다. 루키리그이기는 하지만 2.0이닝을 던지면서 1개의 안타를 허용하였지만 6개의 아웃카운트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1년 주니어 칼리지에서 좋은 피칭을 보여준 불펜투수 자원인데..2022년에 빠르게 마이너리그를 통과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00년 1월 15일생으로 주니어 칼리지를 졸업한 선수중에서는 나이가 많은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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