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벰붐 (Anthony Bemboom)을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를 한 LA 다저스

최근에 LA 다저스가 소리 소문없이 팀의 선수들을 지명할당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오늘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LA 다저스가 8월 9일에 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영입했던 포수 앤서니 벰붐을 AAA팀으로 아웃 라이트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미 지명할당이 하였고 다른 메이저리그 구단이 전부 클레임을 걸지 않고 Pass 하였기 때문에 LA 다저스가 AAA팀으로 아웃 라이트를 할수 있었던 것 같은데...2012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앤서니 벰붐이 다저스의 AAA팀 행을 수락할지 또는 거절하고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택을 할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현시점에 마이너리그 자유계약 선수가 되었을때 타구단의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보이지 않기 때문에 다저스의 AAA팀 행을 받아 들이지 않을까 싶은데.....9월 확장 로스터때 수비가 좋은 3번째 포수를 28인 로스터에 추가하는데 관심을 갖는 구단이 있다면 앤서니 벰붐에게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을 요청할수도 있겠군요. LA 다저스의 AAA팀에 수비능력과 리더쉽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팀 페데로위츠(Tim Federowicz)와 토니 워터스 (Tony Wolters)가 존재하기 때문에 앤서니 벰붐이 로스터에 존재하는지 여부가 팀의 전력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겁니다. (두선수 모두 9월달에 LA 다저스의 28인 로스터에 포함이 될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윌 스미스와 오스틴 반스의 다저스 포수진이 워낙 좋은 편이라...)

찾아보니 8월 9일부터 LA 다저스의 AAA팀 포수로는 토니 월터스가 출전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4경기에서 12타수 4안타를기록하면서 쓸만한 타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현시점에서 LA 다저스의 3번째 포수는 토니 월터스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토니 월터스는 2021년에 시카고 컵스의 유니폼으입고 14경기에 출전해서 24타수 3안타를 기록하였으며 AAA팀에서는 41경기에 출전해서 0.272/0.385/0.41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LA 다저스가 40인 로스터에 변동이 많은 상황인데....케빈 콰큰부시와 앤서니 벰붐이 40인 로스터에서 제외가 되면서 40인 로스터가 어느정도 정리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토니 월터스가 어릴때부터 LA 팬으로 성장한 선수이기 때문에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해서 AAA팀의 주전 포수로 뛰게 했으면 좋겠는데...토니 월터스가 다저스와 같이 많은 기회를 얻기 힘든 팀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데 관심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