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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Cuba)출신 LA 다저스의 마이너리거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21. 8. 10.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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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LA 다저스가 쿠바 출신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서 많은 돈을 쓰던 시절이 잠시 있었는데..모두 긍정적인 결과물로 연결이 되지는 못했고..당시에 쿠바 선수들 영입을 주도했던 스카우터들은 대부분 다저스를 떠난 상황입니다. 대신 최근에는 많은 계약금이 필요한 쿠바 선수의 영입이 아니라...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쿠바 선수들을 영입해서 로또를 노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야이셀 시에라 (Yaisel Sierra)
LA 다저스와 맺은 6년 3000만달러짜리 계약의 마지막해입니다. 2021년에 75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2021년에 19경기에 출전해서 13.2이닝을 던지면서 11.8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저스 소속으로 6년간 91경기 출전해서 176.1이닝 던진 것이 전부입니다. 돈 벌기 쉽죠~)

오마 에스테베스 (Omar Estévez)
LA 다저스와 600만달러에 계약을 맺은 선수로 2019년까지는 AA팀에서 쓸만한 성적을 기록하였지만 2021년에는 AAA팀에서 부진합니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를 하면서 65경기에서 0.207/0.299/0.30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계약당시부터 다저스가 사기를 당했다는 의견이 많았는데...사기가 맞는 모양입니다. 

애디어 알바레즈 (Yadier Álvarez)
현재 AA팀의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별다른 이유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2019년 4월달 근육통 발생이후에 2.5년간 등판 기록이 없습니다. (AA팀과 함께 움직이고 있기는 한 것인지..) 2021년 시즌이 끝나면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데..다저스에서 징계 받은 기간이 있어서..1년 더 마이너리그에서 뛰어야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계약금인 1600만달러중 얼마가 통장에 남아있는지 궁금합니다. 


미겔 바르가스 (Miguel Vargas)
2017년 9월달에 LA 다저스와 30만달러에 계약을 맺은 선수로 어릴때부터 친구인 빅터 메사 형제를 압도하는 성적을 미국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계약시점이 애매해서..2021년 룰 5 드래프트 대상자가 되는지는 좀 찾아봐야 할것 같습니다. (이시점이 루키리그가 끝난 시점이며 룰 5 드래프트 대상자가 되는 시점이 1년 더 늦어질수도 있습니다.) 2021년에 84경기에 출전해서 0.301/0.372/0.504, 16홈런, 51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요즘 장타가 많이 줄었습니다. 

앤디 파헤스 (Andy Pages)
2018년 3월달에 LA 다저스와 30만달러에 계약을 맺은 선수로 쿠바 16세이하리그에서 타격 1위를 차지했던 선수답게 빠르게 타석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1년에 84경기에 출전해서 0.257/0.374/0.537, 22홈런, 65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간은 필요하겠지만 주전 외야수가 될 수 있는 재능은 갖고 있는 선수로 보입니다. 


오스바니 구티아레즈 (Osvanni Gutierrez)
변화구 구사 능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6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2001년생으로 루키리그에서 20.0이닝을 던지면서 3.6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받은 계약금과 나이를 고려하면 기대이하인것은 사실입니다. 

헤이셀 바로 (Heisell Baro)
2002년생으로 R팀에서 19.2이닝을 던지면서 4.1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보여준 성적을 고려하면 조금 아쉽지만 10만달러도 받지 않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에게 초반부터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기는 힘들겠죠.

훌리오 엔리케 (Julio Enrique)
2000년생으로 2018년부터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로 쿠바 16세이하리그 도루 1위 출신입니다. 그런데..메이저리그 닷컴에는 도미니카 태생으로 표기가 되어있습니다. 쿠바 혈통인데 도미니카에서 태어난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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