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링에 어울리는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코비 메이요 (Coby Mayo)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2020년 드래프트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계약을 맺을 수 있는 헤스턴 커스태드 (Heston Kjerstad)를 전체 2번픽으로 지명하는 선택을 하였고 520만달러에 계약을 맺으면서 약 200만달러가 넘는 금액을 이후 라운드에 지명한 선수들과 계약을 맺는데 활용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그중에 한명이 바로 4라운드 지명을 받은 코비 메이요로 인상적인 파워툴을 갖고 있는 고교의 3루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175만달러의 계약금을 이끌어낼수 있었습니다. COVID-19로 인해서 2020년에 경기 출장을 할수 없었던 코비 메이요는 2021년 시즌을 루키리그에서 시작하였고 인상적인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본인에게 한 투자가 잘못된 타자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루키리그 23경기에 출전을 하고 있는 코비 메이요는 0.338/0.443/0.581, 4홈런, 15타점, 5도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진이 많다는 지적이 과거에는 있었는데..2021년에는 14개의 삼진을 당하는 동안에 12개의 볼넷을 골라낼 정도로 안정적인 컨텍과 좋은 선구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투수로도 활약을 했던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3루수에게 어울리는 플러스 등급의 송구도 루키리그에서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2020년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을 맺은 이후에 구단의 관계자들과 대화를 통해서 본인의 단점과 장점에 대한 부분을 파악할수 있었고 비디오와 책등을 통해서 극복하는 방법을 배울수 있었다고 합니다. 구단에서는 코비 메이요가 갖고 있는 파워는 과거 볼티모어의 지명타자였던 마크 트롬보를 연상시키는 파워로 평가하고 있으며 컨텍은 마크 트롬보보다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코비 메이요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38007

[MLB.com] 코비 메이요 (Coby Mayo)의 2021년 스카우팅 리포트

2020년 드래프트에서 15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았던 5라운드픽 카터 바움러 (Carter Baumler)가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면서 한동안 경기 출전을 하지 못할 상황이라...코비 메이요가 좋은 활약을 해줄 필요가 있었는데...루키리그에서 한달간 보여준 모습은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볼티모어의 AA팀 좌완 투수 유망주인 D.L. 홀은 (D.L. Hall)은 2021년에 더이상 공을 던지지 못할것 같다고 합니다. 왼쪽 팔꿈치에 피로 골절이 발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추가적인 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수술을 피하지 못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AA팀의 유격수이 조이 오티스 (Joey Ortiz)도 어깨 수술을 받으면서 2021년 시즌을 마감하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