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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첫등판을 한 케빈 콰큰부시 (Kevin Quackenbush)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8. 9.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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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7일에 LA 다저스의 부름을 받았지만 경기에 출전을 하지는 못했던 AAA팀의 마무리 투수 케빈 콰큰부시가 오늘 LA 에인절스와의 경기 8회에 등판해서 힘든 신고식을 하였습니다. 2019년과 2021년에 다저스의 AAA팀에서는 마무리 투수로 쓸만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인데..역시나 메이저리그는 마이너리그와는 차원이 다른 리그인 모양입니다. 8회에 등판을 한 케빈 콰큰부시는 4명의 타즈를 상대하면서 3개의 안타를 허용하면서 1실점을 하고 마운드를 메이저리그 신인인 저스틴 브를에게 넘겨주었습니다. 다행스럽게 저스틴 브를이 두명의 타자를 잘 막아내면서 추가 실점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1988년생인 케빈 콰큰부시는 2018년 4월달에 신시네티 레즈의 유니폼을 입고 잠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진 이후에 지난 3.5년간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어디 못했는데 오늘 경기에서 공을 던지는 것을 보니...추후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추가적으로 얻는 것은 쉬워보이지 않았습니다. 20개의 공을 던졌는데..그중 13개의 공만이 스트라이크였으며 스트라이크존에 형성이 된 공도 전체적으로 좋은 커맨드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80마일 후반대의 직구를 한가운데에..던지는데...그걸 홈런으로 만들어내지 못한 조 아델에게 감사를 해야할 상황이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던진 20개중에서 9개의 공은 평균 88.1마일의 포심이었으며 8개의 공은 평균 76.7마일의 커브볼이었습니다. 그리고 3개의 공은 평균 81.1마일의 슬라이더였습니다. 2018년의 케빈 쿼큰부시가 기록한 구속과 비교하면 전체적으로 2~3마일 평균 구속이 감소한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회전수라는 측면에서도 전혀 장점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케빈 쿼큰부시에는 미안한 말이지만..이런 수준의 공으로 메이저리그에서 1.0이닝을 던져주는 불펜투수 역할을 하는 것은 힘들어 보였습니다. 아마도 곧 LA 다저스가 코리 크네이블을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지명할당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코리 크네이블은 현재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라..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키기 위해서는 기존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된 선수중에 1인을 제외하야 하는데...케빈 쿼큰부시를 지명할당을 하면 해결이 될 겁니다. 케빈 쿼큰부시의 경우 마이너리그 옵션이 남아있지 않은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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