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4일에 LA 다저스에서 지명할당이 되었던 베테랑 우완투수인 예프리 라미레즈가 다행스럽게 타구단의 클레임을 받지 않으면서 LA 다저스의 AAA팀으로 권리 이양이 이뤄졌습니다. 일단 예프리 라미레즈가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을 선택할수 있는 마이너리그 서비스 타임을 갖고 있기는 하지만 마이너리그 시즌이 한달 남은 상황에서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을 선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고 아마도 다저스의 AAA팀 소속으로 남은 한달을 보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한경기 등판을 하기는 했지만 AAA팀 성적이 좋지 않아서 자유계약선수가 된다고 해도 타구단의 부름을 받을 가능성이 커보이지는 않습니다.)
1993년생인 예프리 라미레즈는 2021년에 AAA팀에서 15경기에 등판해서 62.1이닝을 던지면서 5.4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으며 메이저리그 구단에서는 2.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AAA팀에서 9이닝당 4.5개의 볼넷과 1.7개의 홈런을 허용하는동안에 10.1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저스의 AAA팀이 투수에게 쓸만한 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전체적으로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말을 할수 없을것 같은데..아마도 구위자체가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에 합류했을때 예프리 라미레즈는 평균 93.2마일의 직구와 87.5마일의 커브볼, 86.5마일의 체인지업, 79.5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LA 다저스가 최근에 선수가 부족해서 AAA팀의 베테랑인 케빈 퀀큰부시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킨 것을 고려하면 2021년 남은 시즌에 예프리 라미레즈에게 기회가 돌아갈 가능성도 남아있습니다. (아마도 예프리 라미레즈가 40인 로스터에 남아있었다면 케빈 퀀큰부시가 메이저리그로 승격이 되는 일은 없었을 겁니다.) 컨트롤이 좋지 못하지만 4가지 구종을 던질수 있는 선수이며 1993년생으로 아직 젋은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1~2022년 오프시즌에 한국이 일본의 프로야구팀에서 외국인 선수로 영입하는데 관심을 가질수도 있을것 같은데...2021년 피칭 결과물을 생각해보면...기복없이 꾸준하게 5이닝 3실점 정도를 했던 투수로 기억을 합니다. 아마도...S급 결과물을 기대하기는 힘들겠지만 팀의 2번째 외국인 선수로 고려할수는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첫등판을 한 케빈 콰큰부시 (Kevin Quackenbush) (0) | 2021.08.09 |
---|---|
사근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개럿 클레빈저 (Garrett Cleavinger) (1) | 2021.08.09 |
재활을 위한 경기 출장을 시작한 개빈 럭스 (Gavin Lux) (0) | 2021.08.09 |
LA 다저스의 8~9월 타순 (2021년 08월 08일) (2) | 2021.08.08 |
사람같은 피칭을 하기 시작한 브루스더 그라테롤 (Brusdar Graterol) (0) | 2021.0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