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을 위한 경기 출장을 시작한 개빈 럭스 (Gavin Lux)

햄스트링 문제로 인해서 7월 19일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LA 다저스의 내야수인 개빈 럭스가 오늘 AAA팀 경기에 출전을 해서 경기감각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하였습니다. 7월 19일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직후에는 빠르게 경기장에 돌아올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는데..생각보다 긴 시간을 치료에 집중을 하였습니다. 아마도 7월말에 LA 다저스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트레이 터너를 영입할수 있었기 때문에 다저스가 개빈 럭스의 복귀를 빠르게 서두르지 않은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7월말에 코리 시거가 경기장에 돌아온 것도 영향을 주었을 것이고...)

오늘 콜로라도 로키스의 AAA팀과의 경기에서 팀의 2번타자 겸 2루수로 출전을 한 개빈 럭스는 타석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한 이후에 교체가 되었습니다. 오늘 경기가 콜로라도 로키스 AAA팀의 홈구장인 앨버커키에서 진행이 되었기 때문에 팀내 타자들이 16개의 안타와 4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부진한 복귀전을 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다저스의 AAA팀에 유격수로 개빈 럭스가 아닌 셸던 노이지를 출전을 시킨 것을 보면 개빈 럭스가 메이저리그로 복귀를 하였을때 선발 유격수로 출전할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아마도 코리 시거가 선발 유격수로 출전하지 않으면 트레이 터너를 선발 유격수로 출전을 시킬 예정인것 같습니다.)

첫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볼로 아웃이 된 개번 럭스는 2회에는 상대팀 유격수의 수비 실책으로 출루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4회에는 볼넷으로 출루를 하였고 맷 데이비슨의 홈런으로 득점을 하였습니다. 5회에는 더블플레이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5회초 공격을 끝내고 5회말 수비때 오마 에스테베즈로 교체가 되었습니다. 다저스가 마이너리그팀에서 재활을 하는 선수들의 경우 5이닝/7이닝/7이닝/8이닝/9이닝 경기를 소화시킨 이후에 몸에 문제가 없으면 복귀를 시키는데..아마도 개빈 럭스도 이런 스케줄로 경기 감각을 회복하게 될 것 같습니다. 물론 현재의 다저스 로스터를 보면..개빈 럭스가 메이저리그 로스터로 복귀를 하게 될지..AAA팀 로스터로 복귀를 하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LA 다저스가 마이너리그에서 재활을 위한 경기 출장을 시킨 이후에 바로 마이너리그로 옵션을 실행한 적이 2021년에 벌써 2번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