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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근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개럿 클레빈저 (Garrett Cleavinger)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8. 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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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번의 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좌완 불펜투수인 개럿 클레빈저가 오늘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오른쪽 사근에 통증이 발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일단 사근 통증의 정도가 어느정도인지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LA 다저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을 보면 최소한 2주는 결장을 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2021년에 사근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투수들이 약 4주정도후에 메이저리그 로스터로 복귀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 개럿 클레빈저도 약 4주정도의 시간이 필요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9월초순에 돌아올수 있다면 그것이 최선이 될 것 같습니다.)


2021년에 22경기에 등판을 한 개럿 클레빈저는 4~5월달에는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6~7월달에는 좋은 피칭을 해주면서 스캇 알렉산더가 생각나지 않게 해주었는데..아쉽게도 7월달에 잠시 마이너리그팀으로 옵션이 실행이 되었다가 돌아온 이후에는 좋은 피칭을 해주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이 당시에 몸이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7월 31일 경기에서 개럿 클레빈저는 0.2이닝을 던지면서 2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였고 8월 6일 경기에서는 0.1이닝을 던지면서 1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사근 부상이라는 것이 워낙 선수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부상이기는 하지만 회복하는데 필요한 시간은 천차만별인 부상인데..다저스가 2주이상이라고 이야기를 한 것을 보면 현재 개럿 클레빈저의 사근쪽 통증이 작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개럿 클레빈저는 2021년에 22경기에 출전해서 18.0이닝을 던지면서 3.00의 평균자책점과 1.78의 WHIP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2021년의 LA 다저스는 타구단과 경쟁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부상과 경쟁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고 있는데..아무래도 2020년 월드시리즈 우승의 후유증을 선수들이 겪는 느낌입니다. 2020년 시즌이 취소가 될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에 시즌 준비가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7~10월달에 많은 경기를 소화를 했기 때문에 2021년에 신체적으로 고전하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2018년의 보스턴 레드삭스, 2019년의 워싱턴 내셔널스를 생각하면..현재까지 이정도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대단하다고 말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LA 언론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무릎쪽 문제로 인해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빅터 곤잘레스 (Victor González)도 최소한 2주간 돌아오지 못할것 같다고 합니다. 알렉스 베시아의 어깨가 매우 무거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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