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LA 다저스의 A+팀 외야수인 앤디 파헤스의 스윙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때 저스틴 터너의 스윙과 매우 유사하다는 포스팅을 수차례 한적이 있는데..이부분은 미국의 다저스 팬들에게도 동일했던 모양입니다. 저스틴 터너와 앤디 파헤스의 타격을 비교하는 영상이 있어서 퍼왔습니다. 전형적으로 왼쪽다리의 레그킥으로 타이밍을 맞춘 상태에서 다리를 내리면서 퍼올리는 스윙으로 타구를 멀리 보내고 있는데..이렇게 여상으로 보니...거의 판박이입니다. 아마도 다저스의 선수 육성팀이 저스틴 터너의 스윙을 앤디 파헤스에게 지도를 한 것으로 보이는데..스윙시에 배트 헤드가 일정하지 못한 것이 앤디 파헤스가 저스틴 터너만큼의 타율을 보여주지 못하는 이유라고 할수 있겠죠.
물론 앤디 파헤스가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미국 야구를 접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아직 스윙이 완성이 되지 않은 것이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2021년에 투수들에게 유리한 리그에 속해있으며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팀에서 뛰면서 0.257의 타율과 0.37의 땅볼/뜬볼 비율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긍정적인 방향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스틴 터너가 2014년에 LA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에 배럴 타구 생산비율이 매우 좋은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는데...아마도 앤디 파헤스도 경험이 쌓이면서 배럴타구 생산 비율이 높아지게 되면 메이저리그에서 3할의 타율과 5할의 장타율을 기록하는 선수로 성장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마도 다저스의 AA팀이 타자들에게 유리한 리그에 속해있는 팀이기 때문에 AA팀으로 승격을 시킨다면 컨텍과 선구안의 빠른 발전을 기대하기 힘들다고 다저스가 판단하고 계속해서 A+팀에서 경기를 출전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앤디 파헤스는 2019년과 비교해서 볼넷비율을 높이고 삼진비율을 낮추면서 구단의 기대를 충족시켜주고 있습니다. (2021년에 A+팀에서 앤디 파헤스는 13.5%의 볼넷 비율과 26.1%의 삼진비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찾아보니 몸에 맞는 볼이 많은 것도 저스틴 터너와 앤디 하페스의 공통점이군요. LA 다저스의 A팀 외야수인 제이크 보글의 경우 크리스 테일러와 매우 유사한 스윙을 하는데..그 영상도 좀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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