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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수로 출전한 에디스 레오나르드 (Eddys Leonard)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21. 8. 9.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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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전반기에 다저스의 A팀에서 핫한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A+팀으로 승격이 된 도미니카 출신의 내야수이 에디스 레오나르드가 오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A+팀과의 경기에서 팀의 선두타자 겸 중견수로 경기에 출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후에 주로 유격수/2루수/3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에디스 레오나르드라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에 중견수로 출전한 것이 조금 놀랍기는 한데..아마도 다저스가 슈퍼 유틸리티 선수로 성장시킬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내야수 유망주인 레오넬 발레라에게 밀려서 유격수가 아닌 2루수나 3루수로 출전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할수 있는 부분인데...중견수로 출전시킨 것을 보면 구단 높은 분들의 지시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경기에서 다저스의 A+팀 2루수로 출전한 선수는 잭 칭이며 3루수로 출전한 선수는 디컨 리펏이었습니다. 두선수 모두 결국 뎁스자원이라...에디스 레오나르드가 이선수에게 밀려서 중견수로 출전을 한 것은 아닙니다. 일단 중견수 출전을 하였지만 경기중에 3개의 플라이볼을 모두 무사하게 아웃으로 연결을 시켰습니다. 오늘 중견수쪽으로 안타가 많이 만들어졌는데..이게 수비범위에 문제가 있어서 안타로 연결이 된 것인지는 확인할 방법은 없습니다. 일단 수비에서 무닌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타석에서는 1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골라내면서 A+리그에 무난하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5경기에서 에디스 레오나르드는 0.235/0.381/0.412, 1홈런, 2타점, 1도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LA 다저스의 메이저리그 구단의 최대 장점중에 하나가 멀티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가 많다는 것인데..LA 다저스가 에디스 레오나르드를 중견수로 출전시키는 선택을 한 것을 보면 미래에 크리스 테일러, 잭 맥킨스트리처럼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담당하는 선수로 성장 시킬 계획을 갖고 있는 것을 보입니다. 체형자체만 놓고 보면 운동능력이 준수해 보이기 때문에 멀티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하는 것이 크게 어려워보이지는 않습니다. 2017~2018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LA 다저스와 20만달러에 계약을 맺은 선수로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는 룰 5 드래프트 대상자가 되는데..과연 A+팀에서 보여주는 모습에 따라서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될지 여부가 결정이 된 것 같습니다. 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아직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데 2년정도의 시간이 필요한 선수로 보여서...A+팀에서 특출난 성적이나 재능을 보여주지 않으면 40인 로스터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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