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는 2021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팀의 주축선수들이라고 할수 있는 앤서니 리조 (Anthony Rizzo), 하비에르 바에즈 (Javier Baez), 크리스 브라이언트 (Kris Bryant), 크렉 킴브럴 (Craig Kimbrel)을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당장의 성적은 하락하겠지만 미래 시카고 컵스에게 도움이 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트래이드를 통해서 많은 유망주를 영입했지만 시카고 컵스를 흥분시키는 것은 크렉 킴브렐을 트래이드해서 2루수인 닉 매드리걸을 영입할수 있었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2018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4번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였으며 2021년에도 부상으로 시즌아웃이 되기전까지 54경기에 출전해서 0.305/0.349/0.42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던 선수입니다.
닉 매드리걸과 같이 항상 3할타율을 기대할수 있는 선수를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카고 컵스는 경기 자체를 즐기는 타입의 선수를 선호를 하는데 닉 매드리걸은 대학에서부터 쭉 그런 모습을 보여준 선수이기 때문에 시카고 컵스에게 매우 잘 어울리는 선수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2021년에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수술을 받았고 2021년에 더이상 뛰는 모습을 보여줄 수 없는 선수이지만...장기적으로 시카고 컵스의 라인업에 큰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선수로 판단하고 있다고 합니다. 닉 매드리걸은 2021년 시즌이 메이저리그 풀타임 1년차인 선수로 2026년까지 구단이 권리를 보유할수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64일인 선수입니다.) 강한 타구를 만들어내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메이저리그에서 삼진을 가장 당하지 않는 선수이기 때문에 2022년부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투수들을 많이 괴롭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카고 컵스의 경우 이번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외야수인 피트 크로우-암스트롱 (Pete Crow-Armstrong), 알렉산더 카나리오 (Alexander Canario), 케빈 알칸타라 (Kevin Alcantara), 우완투수인 알렉산더 비즈카이노 (Alexander Vizcaino) 케일럽 킬리언 (Caleb Kilian)등을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는데..구단에서는 이들중에 미래에 제이크 아리에타, 카일 헨드릭스, 페드로 스트롭과 같은 선수가 나타나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2021년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컵스는 대졸 좌완투수인 조던 윅스 (Jordan Wicks)를 지명하는 선택을 하였는데 이미 메이저리그 정상급의 체인지업을 갖고 있는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오래 선수생활을 할수 있는 선수라고 구단에서는 판단하고 있다고 합니다. 마차 카일 헨드릭스를 연상시키는 체인지업이라고 합니다.
*시카고 컵스의 최고의 투수 유망주로 꼽혔던 브래일런 마르케스 (Brailyn Marquez)는 2021년에 별다른 소식이 없는 상태인데...COVID-19로 프로토콜로 인해서 시즌 초반에 몸이 덜 만들어졌었고 이후에는 왼쪽 어깨에 문제가 발생한 상태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단에서는 애리조나 폴리그에서 공을 던질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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