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코리 크네이블이 7월말부터 AAA팀에서 재활을 위한 등판을 진행을 하고 있는데..오늘 경기에서는 무려 22개의 공을 던지면서 멀티이이닝을 던질수 있는지를 테스트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6회 마운드에 올라사 첫타자에게 3루타를 허용하면서 결국 실점을 하였지만 17개의 공으로 1.0이닝을 마무리 할수 있었던 코리 크네이블은 7회에 다시 마운드에 올라서 상대팀의2명의 타자를 모두 중견수 뜬볼로 잡아낸 이후에 교체가 되었습니다. 22개의 공을 던졌고 그중 14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습니다. (스트라이크 비율 64%)
지난 3번의 재활 등판에서는 무실점에 거의 진루를 시키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오늘 경기에서는 1.2이닝을 던지면서 1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1실점을 하였습니다. 1실점을 하였지만...아마도 1.2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더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동안 주로 1.0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활약을 하였기 때문에 경기당 피칭수가 15~20개인 투수였는데...오늘 경기에서 22개의 공을 던진 것을 보면 투구수가 늘어난 투구수를 견딜수 있는 몸이 준비가 되었다는 의미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닝중에 휴식을 갖고 등판을 하면 어깨가 식어서 고전할수도 있는데...1.0이닝을 던진 이후에 문제 없이 2번째 이닝을 소화를 한 것을 보면....몸이 어느정도 준비가 되었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불펜투수라면...연속 경기 등판을 시키고 2번째 등판에서 보여주는 구위나 커맨드를 관찰을 하는데...LA 다저스가 2경기 연속 등판시키는 테스트를 진행할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코리 크네이블이 부상을 당하기전에도 연속 경기 등판을 하지 않았던 선수였기 때문에..연속 경기 등판없이..오늘 등판 이후에 2~3일간 몸에 문제가 없으면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현재까지 AAA팀 경기에서 4경기에 등판한 코리 크네이블은 4.1이닝을 던지면서 3개의 안타와 1개이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7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인터뷰에서 메이저리그에 승격을 시키기 전에 5~6회의 재활 등판을 고려하고 있다고 이야기를 했는데...오늘 오늘 경기에서 멀티이닝을 던진 것을 고려하면 2~3일의 휴식후에 한차례 더 AAA팀 경기 등판을 하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7회에 2명의 타자를 플라이볼로 잡아낼때 코리 크네이블의 직구 구속은 94~95마일에서 형성이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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