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 경기에 불펜진의 소모가 많았기 때문에 LA 다저스가 7월 31일 경기가 진행이 되기전에 팀의 26인 로스터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였는데..역시나 어제 포스팅한것과 유사한 로스터 변화가 있었습니다. 경기중에 어깨 통증이 발생한다고 알려진 토니 곤솔린 (Tony Gonsolin)이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무래도 2021년 시즌 초반에 발생했던 어깨 문제가 여전하기 때문에 스트라이크를 던지는데 어려움을 겪는것 같습니다. 일단 어깨 문제가 발생한 이상 한달은 보기 힘들것 같습니다. 토니 곤솔린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사실상 LA 다저스의 8~9월 선발진은 아래와 같이 구성이 될 것 같습니다.
"워커 뷸러-클레이튼 커쇼-맥스 슈어저-훌리오 유리아스-데이비드 프라이스"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지난 경기에서 구속과 커맨드가 모두 크게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이부분의 개선이 없다면 오늘 경기에서 좋은 구위를 보여준 미치 화이트나 이번에 AAA팀에 합류한 마이클 라이언 페피엇에게 자리가 돌아갈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9월달에 대니 더피가 합류할 것으로 보이지만 선발이 아닌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렇게 놓고 보니..트래이드 데드라인때 4~5선발급 투수 한명을 영입하지 않은 것이 아쉽네요. (토니 곤솔린이 부상을 숨긴 것이 아쉽게 되었습니다.)
토니 곤솔린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면서 그 자리를 메우기 위해서 개럿 클레빈저 (Garrett Cleavinger)가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마이너리그로 내려간지 10일이 되지 않은 선수였기 때문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가 있어야 메이저리그 복귀가 가능했습니다.
LA 다저스는 8월 1일에 활용할 수 있는 불펜투수를 확보하기 위해서 브루스더 그라테롤 (Brusdar Graterol)을 마이너리그로 옵션을 실행하고 AAA팀에서 에드윈 우세타 (Edwin Uceta)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켰습니다. 2020년 팀의 불펜진에서 핵심 역할을 하였던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2021년에는 로스터 뎁스 자원으로 활용이 되고 있군요. 2021~2022년에 오프시즌에는 베네수엘라 돌아가지 말고 미국에서 훈련에 집중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개럿 클레빈저는 0.2이닝 1실점 피칭을 하였으며 에드윈 우세타는 1.0이닝 무실점 피칭을 해주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다저스는 조 켈리와 블레이크 트라이넨을 활용했기 때문에 8월 1일에 활용하는 것은 불가능할 겁니다. 따라서 선발투수인 훌리오 유리아스가 많은 이닝을 던져주는 것이 중요할것 같습니다.
LA 다저스는 오늘 루크 레일리 (Luke Raley)를 마이너리그로 옵션을 실행하고 맥스 슈어저 (Max Scherzer)를 26인 로스터에 합류시켰습니다. 맥스 슈어저는 8월 1일에 불펜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며 8월 4일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오늘 LA 다저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을 보니...오늘 LA 다저스 선수단에 합류를 하였습니다. 2021년 8~9월달에 9번정도 선발등판을 하게 될 것 같은데...무난한게 6승을 기록해 주면...불만이 없을것 같습니다. (LA 다저스의 선수단에 부상자가 많은 편인데..부상이라는 역병이 내구성이 좋지 않은 맥스 슈어저에게 전염이 되지 않기를 기원해야 할것 같습니다.)
8월 1일에 복귀할 예정인 무키 베츠 (Mookie Betts) (0) | 2021.08.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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