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의 야수진에 부상자가 다수 발생을 하면서 뉴욕 메츠,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힘겨운 지구 선두 경쟁을 하고 있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2021년 트래이드 데드라임때 다수의 외야수를 보강하는 선택을 하였는데..그중 하나가 바로 2020년에 팀과 함께 했던 애덤 듀발을 재영입하는 선택을 한 것입니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는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되었으며 마르셀 오수나는 부인을 폭행하면서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사실상 2021년 시즌 출장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방을 갖고 있는 애덤 듀발의 영입을 시도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애틀란타의 유니폼을 입고 57경기에 출전해서 0.237/0.301/0.532, 16홈런, 33타점을 기록하였던 애덤 듀발은 2021년에는 마이애미 마린스의 유니폼을 입고 90경기에 출전해서 0.229/0.277/0.478, 22홈런, 68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타율은 낮지만 여전한 장타력과 타점 생산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새로운 소속팀인 애틀란타에서도 주전급 좌익수로 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8~2020년에 애틀란타에서 뛰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빠르게 적응을 하는 모습을 보여줄것 같기는 합니다. 2021년 연봉은 200만달러이며 2022년 시즌에 대한 700만달러짜리 상호 옵션이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바이아웃이 300만달러) 옵션이 실행이 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이기 때문에 애틀란타가 2021년 남은 연봉 70만달러, 2022년 옵션 300만달러를 책임지게 되었습니다. (음....연봉 보조가 없는 것이 아쉽군요.)
애덤 듀발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게 넘겨준 마이애미 마린스는 포수인 알렉스 잭슨 (Alex Jackson)을 받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현재 마이애미 로스터를 보면 알렉스 잭슨이 필요한지 모르겠지만..아마도 백업 포수로 테스트를 해볼 모양입니다. 1995년생인 알렉스 잭슨은 2014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6번픽 지명을 받았던 선수지만 기대만큼 공수에서 성장하지 못한 선수로 2019~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19경깅 출전해서 0.070/0.200/0.09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주로 AAA팀에서 포수로 뛰면서 30경기에 출전해서 0.287/0.366/0.69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AAA팀의 성적이 좋기 때문에 마이애미의 선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2021년 시즌이 알렉스 잭슨의 커리어 3번째 마이너리그 옵션으로 2022년 시즌은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이 시즌을 시작하게 됩니다. 따라서 언제 지명할당이 되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제이슨 파커 (Jason Parker)를 영입한 뉴욕 양키스 (0) | 2021.09.01 |
---|---|
필 매이튼 (Phil Maton)을 영입한 휴스턴 애스트로스 (0) | 2021.08.01 |
앤드류 히니 (Andrew Heaney)를 영입한 뉴욕 양키스 (0) | 2021.08.01 |
오스틴 데이비스 (Austin Davis)를 영입한 보스턴 레드삭스 (0) | 2021.08.01 |
한셀 로블레스 (Hansel Robles)를 영입한 보스턴 레드삭스 (0) | 2021.0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