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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곰스 (Yan Gomes)와 조쉬 해리슨 (Josh Harrison)을 영입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MLB/Trade Analysis

by Dodgers 2021. 8. 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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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팀의 베테랑 선수들을 다수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을 하였던 워싱턴 내셔널스가 포수인 얀 곰스와 내야수인 조쉬 해리슨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로 트래이드 시키면서 화이어 세일을 완성을 하였습니다. 화이어 세일이었지만 대체적으로 좋은 트래이드를 만들어내면서 팀의 뎁스를 크게 강화를 할수 있었습니다. 몇년에 한번씩 이렇게 팀 운영을 하는 것도 좋아보이기는 합니다. 조쉬 해리슨과 얀 곰스는 벤치 자원을 보강하려는 구단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던 선수들로 여러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는데...둘을 세트로 트래이드하면서 워싱턴 내셔널스가 받는 유망주 가치를 끌어올리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드류 밀라스는 오클랜드의 미드-시즌 유망주 순위에서 13위에 선정이 되었던 선수이며 리차드 구아쉬, 세스 슈먼은 모두 30위 근처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던 선수들이라고 합니다. 오클랜드는 이번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스탈링 마르테, 앤드류 체이핀, 얀 곰스, 조쉬 해리슨을 보강을 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하였습니다. 


2021년에 유틸리티 선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트래이드 시장에서 자주 이름이 거론이 되었던 조쉬 해리슨은 2021년에 90경기에 출전해서 0.294/0.366/0.434, 6홈런, 38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2루수와 3루수, 코너 외야수 수비가 가능한 선수입니다. 그리고 좌투수의 공을 꾸준하게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플래툰을 선호하고 멀티 포지션을 강조하는 오클랜드에게 매우 잘 어울리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2021년 연봉도 100만달러로 자금력이 넉넉하지 않은 오클랜드에게 잘 어울리는 선수입니다. 오클랜드의 경우 채드 핀, 제드 라우리, 엘비스 앤드류스와 같은 선수들의 건강이 정상이 아니기 때문에..조쉬 해리슨의 영입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포수인 얀 곰스는 2021년에 워싱턴 내셔널스의 주전 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0.271/0.323/0.45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물론 오클랜드에게는 션 머피라는 포수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얀 곰스가 주전으로 뛸 가능성이 높아보이지는 않지만 백업 포수로 기용이 된다면 수준급 백업 포수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선수입니다. 2019년 월드시리즈 우승팀의 멤버로 포스트시즌에서 뭔가 역할을 기대할수도 있는 선수입니다. 토론토를 비롯해서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루머가 있었는데..오클랜드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나른 오클랜드의 스타일에 잘 어울리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FA가 되는 선수입장에서는 주전급으로 뛸 수 있는 팀이 아니라는 점은 아쉽겠군요.)


포수 드류 밀라스 (Drew Millas)는 2019년 드래프트에서 오클랜드의 7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지명 직후에는 팔꿈치 문제와 혈전 문제로 인해서 데뷔가 늦어졌지만 2020년 교육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큰 주목을 받은 선수로 수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평균이상의 어꺠를 보여주고 있는 민첩한 블로킹과 포구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타석에서는 우투양타의 선수로 세련된 타격 어프로치와 평균적인 컨텍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경험이 쌓는다면 약팀의 주전급 포수가 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워싱턴 내셔널스가 2021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많은 포수 유망주들을 보강하고 있는데..그 선수들중에서는 포수 수비가 제일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우완투수인 리차드 구아쉬 (Richard Guasch)는 2021년에 마이너리그에서 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선수중에 한명으로 2018년에 오클랜드와 계약을 맺은 쿠바 출신의 우완투수입니다. 2021년에 A+팀의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54.0이닝을 던지면서 4.67의 평균자책점과 1.54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90마일 중반의 직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가 주무기인 선수라고 합니다. 그리고 우타자에게서 멀어지는 체인지업과 평균적인 커브볼을 던지면서 이닝당 한개가 넘는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직구의 커맨드가 꾸준하지 못하다는 단점이 지적이 되고 있습니다. 스트라이크를 꾸준하게 던질수 있다면 한팀의 4~5선발투수가 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우완투수인 세스 슈만 (Seth Shuman)은 2019년 드래프트에서 오클랜드의 6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2021년 시즌을 A+팀의 선발투수로 뛰고 있는 선수입니다. 56.0이닝을 던지면서 2.25의 평균자책점과 1.05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90마일 초반의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각도 큰 커브볼과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안정적으로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투수로 오클랜드의 팜에서 가장 믿을수 있는 컨트롤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수준급의 피칭 감각과 침착함을 마운드에서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주목을 받는 이유는 직구의 회전수가 좋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A+팀의 성공을 상위리그에서도 이어갈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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