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었던 키버르 루이스를 워싱턴 내셔널스로 트래이드하면서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는 포수가 윌 스미스, 오스틴 반스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인지 LA 다저스가 오늘 7월 24일에 마이애미 마린스에서 지명할당이 되었던 포수 채드 월랙을 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영입을 하였습니다. 일단 언제까지 LA 다저스 조직의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현재 올림픽에서 활약을 하고 있는 팀 페데로위츠가 다시 AAA팀에 합류할때까지는 다저스의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LA 다저스는 윌 스미스와 오스티틴 반스를 제외하면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는 선수가 팀의 조직에 없습니다.)
1991년생인 채드 월랙은 남부 캘리포니아 출신의 선수이며 전 다저스의 코치였던 팀 월랙의 아들입니다. 팀 월랙의 아들 3명 (둘째가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프로생활을 시작했지만..커리어 중에 시카고 컵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중에서 어릴때부터 가장 재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은 선수로 고교를 졸업하던 시점에 LA 다저스의 43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계약하지 않고 Cal State Fullerton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저스틴 터너의 후배입니다.) 대학에서 주전 포수로 뛴 채드 월랙은 2013년 드래프트에서 마이애미 마린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았으며 2017년 8월 27일에 마이애미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였습니다. (2013~2021년까지 마이애미 마린스의 조직에서만 뛴 선수인데..일단 2번째 구단이 본인에게 친숙한 LA 다저스라는 것은 선수에게는 행운입니다.) 2021년에는 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22경기에 출전해서 0.200/0.242/0.26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홈런 없이 3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동안에 32개의 삼진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타석에서 기대할 것은 없는 선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25%의 도루 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데..아쉽게도 2021년에는 단 7%의 도루 저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포수로 2021년에 158.2이닝을 수비하면서 -4의 DRS를 기록할 정도로 부진한 수비를 보여주었지만 +0.5의 프래이밍 수치를 기록한 것을 보면 프래이밍에서는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로 보입니다. (포수로 커리어 동안에 532.2이닝을 수비하면서 3.3의 프래이밍수치, 그리고 +1의 DR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 마이애미의 AAA팀에서는 31경기에 출전해서 0.204/0.369/0.427, 7홈런, 17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2021년 시즌이 2번째 마이너리그 옵션 시즌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저스는 2022년까지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저스는 클레임과 동시에 AAA팀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아마도 AAA팀에서 주로 뛰면서 다저스 포수진에 비상 상황이 발생하였을때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노크할것 같습니다. 여권문제로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고 있는 포수 유망주 디에고 카르타야의 경우 아직까지는 팀의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한상황인데..베네수엘라 출신이기 때문에 여권/비자 문제는 구단에서 신경을 많에 써줘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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