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팀과 AA팀의 유망주가 최근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타구단으로 이적하게 되면서 확실히 이젠 A+팀이 LA 다저스 유망주들의 집합소가 되었습니다. 그중에서 최근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는 선발투수 유망주 랜던 낵입니다. 2021년 시즌을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달 늦게 시작했지만 빠르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점점 가치를 상승시키고 있는 랜던 낵은 오늘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A+팀과의 경기에서 5.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시즌 5승을 달성할수 있었습니다. 다저스가 선발투수들에게 많은 공을 던질 기회를 주지 않는 것을 고려하면 5승이라는 수치가 대단하기는 합니다.
5.0이닝을 던지면서 단 2개의 안타만을 허용하였으며 볼넷의 허용없이 8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다저스가 아직 선발투수 유망주들의 투구수를 75개 정도로 제한하고 있는 상황인데..랜던 낵은 오늘 66개의 공만으로 5.0이닝을 소화할 정도로 인상적인 컨트롤과 커맨드를 보여주었습니다. 1997년생이며 최근 페이스가 좋기 때문에 곧 AA팀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분위기를 보면 바비 밀러보다 랜던 낵이 더 빠르게 AA팀의 부름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시점에서는 확실하게 바비 밀러/라이언 페피엇/랜던 낵이 다저스의 선발 유망주 3인방입니다.)
오늘 경기에서 좋은 피칭을 한 덕분에 랜던 낵은 2021년에 10번의 등판해서 39.2이닝을 던지면서 2.50의 평균자책점과 0.91의 WHIP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31개의 안타와 5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무려 55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는 것을 보면...전체적인 완성도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덕분인지 나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베이스볼 아메리카도 랜던 낵을 다저스의 11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39.2이닝을 던지면서 단 1개의 볼넷을 허용할 정도로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데...지난 3경기에서 24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단 1개의 볼넷도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압도적인 피칭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이번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타구단들의 큰 관심을 받았을것 같은데...일단 다저스는 함께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요즘 분위기를 보면 2022년 후반기에 다저스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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