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2019년에 메이저리그 Top 100 레벨의 유망주로 선정이 되었던 애리조니 다이아몬드백스의 우완투수 존 듀플랜티어가 7월 27일에 방출이 되었다고 합니다. 2021년에 어깨쪽 문제로 인해서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 정상적으로 공을 던지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애틀란타는 존 듀플랜티어를 방출해서 40인 로스터에 자리를 만드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에 마이너리그에서 4경기에 등판해서 8.0이닝을 던진 존 듀플랜티어는 7.88의 평균자책점과 2.00의 WHIP를 기록하였고 메이저리그에서는 4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13.0이닝을 던지면서 13.15의 평균자책점과 2.08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구단에서는 존 듀플랜티어와 재계약을 맺길 원한다고 하는데..지난 몇년간 구단에서 많은 기회를 얻지 못한 것을 고려하면 타구단과 계약을 맺고 새로운 출발을 하는 것이 존 듀플랜티어에게 더 좋은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라이스 대학에서 공을 던질때부터 건강하면 좋은 스터프를 보여주지만 건강을 유지하는데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존 듀플랜티어는 프로에서도 2017년 시즌을 제외하면 건강을 유지하는데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좋을때는 93~96마일의 직구를 던진다는 평가를 받았는데..어깨 통증이 때문인지 2021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평균 91.2마일의 직구와 84.3마일의 슬라이더, 78.9마일의 커브볼, 83.9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1년 시즌이 3번째 마이너리그 옵션 시즌으로 2022년 시즌은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상태로 시즌을 시작하게 됩니다. 따라서 2021~2022년 오프시즌에 메이저리그 구단들과 계약을 맺더라도....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을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존 듀플랜티어가 텍사스주에서 성장한 선수로 대학까지 텍사스주에 위치한 라이스 대학을 졸업한 것을 고려하면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텍사스나 중부지구에 위치한 팀들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것을 선호할것 같습니다. 다양한 구종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현시점에는 특출난 구종을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불펜으로 변신을 해서 스터프를 끌어올리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찾아보니 존 듀플랜티어의 경우 최근에 어깨 수술을 받았는데..회복하는데 최소한 6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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