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 피츠버그의 유틸리티 내야수인 디에고 카스티요 (Diego Castillo)

우완 불펜투수인 클레이 홈스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합류한 내야수 디에고 카스티요는 1997년생으로 2014~2015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뉴욕 양키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베네수엘라 출신의 선수로 수비 능력과 컨텍에 좋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지만 특출난 툴을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유망주 사이트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뉴욕 양키스의 27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은 적은 있습니다.)

 

75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디에고 카스티요는 매해 한단계씩 승격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좋은 컨텍과 달리 파워를 거의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다행스럽게 2021년에는 파워수치가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1년 마이너리그 스프링 캠프때부터 개선된 파워를 보여준 디에고 카스티요는 2021년에 11개의 홈런과 18개의 2루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수비적인 측면에서 체격이 커지면서 수비범위가 좁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21년에 유격수, 2루수, 3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아마도 가장 잘 어울리는 포지션은 2루수가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이번에 트래이드가 되지 않았다면 뉴욕 양키스의 미드시즌 유망주 순위에서 24위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