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이닝 2실점 피칭을 한 라이언 페피엇 (Ryan Pepiot)

7월 21일에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AA팀과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한 LA 다저스의 선발투수 유망주인 라이언 페피엇이 5.2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선발투수로 많은 공을 던지는 것이 점점 익숙해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을 하고 있습니다. 2021년 시즌이 시작하는 시점에는 45개의 공을 던지면 교체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라이언 페피엇은 7월달부터는 70~75개의 공을 던진 이후에 마운드에서 내려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오늘 경기에서도 74개의 공을 던진 이후에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LA 다저스가 매달 투수들의 투구수를 15개 정도씩 늘려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8월달에는 선발투수로 90개 가까운 공을 던지는 라이언 페피엇의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오늘 1회에 상대팀의 포수 유망주인 MJ 멜렌데스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면서 부진한 출발을 하였지만 이후에는 단 1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면서 상대팀의 타선을 잘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라이언 페피엇이 5.1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낸 덕분에 다저스의 타선이 경기 후반에 역전 점수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라이언 페피엇은 5.1이닝을 던지면서 3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7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는 투구수가 증가하면서 3.0이닝 밖에 던지지 못했지만 오늘 경기에서는 좋은 피칭을 하면서 선발투수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최근에 본인과 AA팀의 선발진을 구성하고 있는 헤라르도 카리요와 안드레 잭슨이 선발투수로 많은 이닝을 던지기 시작했기 때문에..본인도 뭔가를 보여주고 싶을 겁니다.

 

평균 94~97마일의 직구와 80마일 중반의 슬라이더/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 라이언 페피엇은 2021년에 55.0이닝을 던지면서 79개의 삼진을 잡아낼 정도로 인상적인 스터프를 보여주고 있지만 25개의 볼넷을 허용할 정도로 아직 컨트롤이라는 측면에서는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아마도 이점이 LA 다저스가 라이언 페피엇을 AAA팀으로 승격시키지 않는 이유라고 생각을 하는데...아마도 7월말에 한차례 더 등판을 한 이후에 8월달에는 AAA팀으로 승격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LA 다저스가 라이언 페피엇의 메이저리그 승격가능성도 열어 놓고 있다고 하는데..아마도 AAA팀에서 한달정도 테스트를 한 이후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9월달에 멀티이닝을 던지는 투수로 고려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직까지 변화구가 부족하기 때문에 직구와 체인지업으로 1.0~2.0이닝을 던지는 투수 역할을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