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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키 베츠의 공백을 잘 메워준 크리스 테일러 (Chris Taylor)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7. 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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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로키스 원정 2차전에서 팀의 선두타자이자 우익수인 무키 베츠가 엉덩이 부상으로 이탈을 한 이후에 7월 21일 경기까지 회복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그 공백을 LA 다저스는 슈퍼 유틸리티 선수인 크리스 테일러를 통해서 메우게 하고 있습니다. 7월 20일 경기의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가 알렉스 우드였기 때문에 팀의 선두타자로 출전을 한 크리스 테일러는 1회에 2루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서 홈런 2개를 포함한 3안타, 1볼넷 경기를 하면서 다저스의 선두타자 역할을 100% 해주었습니다. 윌 스미스의 끝내기 홈런으로 다저스가 승리하기는 했지만 크리스 테일러가 타석마다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샌프란시스코를 추격권에 둘수 있었기 때문에..윌 스미스 만큼이나 LA 다저스의 승리에 기여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7월 20일 경기에서 크리스 테일러는 3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골라내면서 2021년 타격 성적을 0.275/0.377/0.470으로 끌어올릴수 있었습니다. 2020년에도 0.842의 OPS를 기록하였기 때문에 2021년에 기록하고 있는 0.847의 OPS가 특출난 것이라고 말을 할수는 없겠지만...2021년에 LA 다저스의 라인업에 많은 부상자가 속출을 하면서 거의 휴식없이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를 하면서 기록한 성적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벌써 52타점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시즌이 끝난 시점에는 커리어 하이인 80개 전후의 타점을 기록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커리어 하이는 2017년에 기록한 72타점입니다.) 선두타자로 출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개빈 럭스를 대신해서 유격수로 뛰고 있는 상황인데..다행스럽게 아직까지는 무난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크리스 테일러의 경우 내야수로 글러브질이 좋지 않아서 실책이 많은 편인데...일단 2021년에 유격수로 70.2이닝을 수비하면서 +2의 DRS와 +0의 AA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격수로 출전시키는 것을 고민해야 하는 수비지표는 아닙니다.)

 

크리스 테일러는 7월 21일 경기에서도 무키 베츠를 대신해서 1번타자로 출전을 하였으며 유격수 수비를 담당할 예정입니다. 선두타자/ 선발 유격수라면 체력적인 부분에서도 상당히 힘들것 같은데...빨리 코리 시거가 그라운드로 돌아올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크리스 테일러의 경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선발투수인 로건 웹을 상대로 7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크리스 테일러의 경우 몰아치는 능력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오늘 경기에서도 초반에 좋은 타격을 보여준다면 경기가 진행이 되는 동안에 계속해서 좋은 타격을 보여줄 수 있을 겁니다. 크리스 테일러의 2021년 전반기 성적이 준수한 편이기 때문에 2021년 올스타 휴식기에 LA 다저스가 연장계약을 제안했을 가능성도 있을것 같은데..그런 소식이 없는 것을 보면 FA시장에서 LA 다저스가 자금 압박이 상당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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