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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투수로 4.0이닝을 소화한 데이비드 프라이스 (David Price)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7. 20.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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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버 바우어가 가정 폭력건에 의해서 행정 휴가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고 클레이튼 커쇼가 팔꿈치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면서 선발진으로 이동하고 있는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7월 18일 콜로라도 원정경기의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4.0이닝을 던지면서 단 1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후반기 첫 등판이며 투수들에게 힘든 쿠어스 필드 등판이라는 것을 상당히 좋은 피칭을 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4.0이닝을 던지면서 2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4개의 삼진과 7개의 땅볼을 잡아내면서 효율적인피칭을 할수 있었습니다. 올스타 휴식기 기간에 집에서 불펜세션으로 투구수를 놀리기 위한 노력을 했다고 하는데...일단 오늘 경기 결과는 긍정적입니다.

 

7월 4일 경기, 2.0이닝, 42개의 투구수, 28개의 스트라이크, 66.7%
7월 9일 경기, 3.0이닝, 51개의 투구수, 32개의 스트라이크, 62.7%
7월 18일 경기, 4.0이닝, 66개의 투구수, 42개의 스트라이크, 63.6%

 

투구수가 66개로 조금 많다는 느낌을 주는데 66개의 공을 7월 18일 경기에서 성공적으로 던졌기 때문에 7월 23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는 75~80개의 공을 던져줄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LA 다저스가 선발투수에게 90개 전후의 투구수를 요구하는 것을 고려하면 8월달에는 정상적인 선발투수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경기에서 1실점을 하기는 했지만 LA 다저스가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선발루수로 몸을 준비기 시작한 7월 4일 이후에는 9.0이닝을 던지면서 8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10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2021년에 불펜투수로 공을 던질때는 언제 공을 던질지 예상하기 힘들었지만 선발투수로 공을 던질때는 등판일을 미리 알수 있기 때문에 몸을 만드는 것이 휠씬 수월하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따라서 2021년 남은 시즌은 계속해서 선발투수로 활용이 될 것 같습니다. 클레이튼 커쇼는 8월달에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트레버 바우어의 경우 2021년에 더이상 선발등판을 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아마도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다시 불펜으로 이동하는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데이비드 프라이스는 오늘 경기에서 평균 93.8마일의 직구와 87.1마일의 체인지업, 89.1마일의 커터, 93.5마일의 싱커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구속은 최근에 컨디션이 좋았던 2018년보다 더 좋은 수치입니다. 따라서 어느정도의 커맨드를 회복한다면 LA 다저스의 선발투수로 좋은 역할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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