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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0승을 달성한 워커 뷸러 (Walker Buehler)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7. 19.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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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 이어서 2021년 메이저리그 올스타에 선정이 된 LA 다저스의 선발투수 워커 뷸러가 7월 17일 경기에서도 솔리드한 피칭을 해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할수 있었습니다. 7월 16일 경기에서는 훌리오 유리아스가 시즌 12승을 달성하였는데 오늘 경기에서는 워커 뷸러가 시즌 10승을 달성을 하면서 벌써 시즌 10승을 거둔 투수를 2명이나 보유한 구단이 되었습니다. 2~3회에 각각 1실점을 한 것도 문제였지만 투구수가 많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오늘 경기에서는 많은 이닝을 던져주지 못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다행스럽게 4회부터 미친 안정감을 보여주면서 7.0이닝을 던져주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7월 18일 경기의 선발투수가 데이비드 프라이스로 많은 이닝을 던져줄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선발투수가 많은 이닝을 던져줄 필요가 있는데 워커 뷸러가 7.0이닝을 던져주면서 팀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7.0이닝을 던지면서 4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93개의 공 밖에 던지지 않았기 때문에 8회도 나올수 있었을것 같은데....워커 뷸러의 다음 등판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이기 때문에 구단에서는 컨디션이 좋은 상태로 경기를 마무리하게 해주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93개의 공을 던졌는데 그중 64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습니다. (스트라이크 비율 69%) 8개의 삼진을 잡아낸것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부분이지만 7개의 땅볼을 만들어낼수 있었기 때문에 쿠어스 필드에서 좋은 피칭을 할수 있었습니다. 오늘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시즌 10승 1패를 기록하게 되었는데...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121.1이닝을 던지면서 2.37의 평균자책점과 0.192의 피안타율, 0.91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사이영상 투표에서 적지 않은 표를 받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오프시즌에 워커 뷸러가 LA 다저스와 2년짜리 계약을 맺었는데 2022년 연봉이 2021년에 사이영상 투표에서 얼마나 많은 표를 얻을지에 따라서 달라지는데...현재까지의 분위기는 좋은 편입니다. 조금 더 긍정적인 부분을 찾는다면 워커 뷸러가 오늘 상당히 좋은 구속을 보여주었다는 점인데 시즌 최고 수준인 평균 96.4마일의 직구와 92.4마일의 커터, 84.5마일의 슬라이더, 80.5마일의 커브볼, 90.7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졌습니다. 오늘 기록한 평균 96.4마일의 직구는 2019~2020년 직구 평균구속과 거의 차이가 없는 구속으로 2021년 초반의 구속 하락에 대한 우려를 거의 사라지게 만들었습니다. (아마도 몸이 완성이 되는데 3~4개월의 시간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추후 시즌 준비하는데 참고해야 할것 같습니다.ㅎㅎㅎ) 직구와 변화구들의 회전수도 이젠 어느정도 안정이 느낌인데...체인지업의 회전수가 다른 선수들과 비교해서 매우 낮은것이 눈에 들어오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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