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할때 컨디션이 너무 좋은날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7월 16일~7월 17일에 미친듯한 활약을 해주었던 LA 다저스의 우익수 무키 베츠가 오늘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중에 엉덩이 통증이 발생을 하면서 교체가 되었습니다. 7회 우익수쪽으로 2루타를 기록한 이후에 엉덩이쪽에 통증이 발생을 하였다고 합니다. 경기에서 시즌 14호 홈런과 3개의 2루타를 기록할 정도로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었는데....2021년 무키 베츠를 괴롭힌 엉덩이쪽에 또다시 문제가 발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 따르면 아마도 7월 18일 경기에는 출전을 하지는 못하겠지만 7월 19일부터 시작하는 LA 홈시리즈에는 충분을 할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어디까지나..희망사항입니다.)
2021년 전반기에 허리, 어깨, 팔, 위염등을 겪으면서 정상적인 시즌을 보낼수 없었던 무키 베츠는 올스타 휴식기에 고향인 테네시에서 가족/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컨디션을 크게 끌어올릴수 있었고 결과를 고민할 필요가 없는 타격 훈련을 하면서 타격감각도 끌어올릴수 있었다고 하는데..과연 엉덩이 통증을 극복하고 7월 19일부터 다시 경기 출전을 할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부진했던 6월달과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7월달의 가장 큰 차이가 타격시에 허리를 사용하는 것이 좋아진 것이라고 몇차례 포스팅을 하였는데...아마도 엉덩이쪽에 문제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7월달의 좋은 타격 페이스를 유지하지 못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무키 베츠는 7월달에 0.377/0.424/0.698, 4홈런, 11타점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다음주에 코리 시거가 메이저리그로 복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시즌 개막이후에 처음으로 이번주에 주전 선수들이 모두 출전하는 라인업을 볼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였는데 오늘 무키 베츠가 부상으로 이탈을 하면서 정상적인 컨디션의 타순을 보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6월말에 타석에서 부진할때는 무키 베츠의 시즌 OPS가 0.800 수준으로 하락을 하였는데...최근에 좋은 타격을 한 덕분에 시즌 OPS가 0.878까지 상승을 하였습니다. 조금만 더 성적을 끌어올린다면 2019~2020년에 기록한 시즌 OPS에 거의 접근을 하겠군요. 오늘 경기에서 무키 베츠가 경기에서 빠지면서 LA 다저스는 유격수로 출전하던 크리스 테일러를 중견수로 이동시키고 중견수였던 코디 벨린저를 우익수로 이동시키는 결정을 하였는데 아마도 7월 18일 경기도 비슷하게 유격수 개빈 럭스, 중견수 크리스 테일러, 우익수 코디 벨린저로 시작을 할것 같습니다. 중견수 수비는 코디 벨린저가 크리스 테일러보다 좋지만 크리스 테일러를 우이수로 출전시키기에는 수비가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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