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출전할 도미니카 야구 대표팀 명단이 발표가 되어서 포스팅을 합니다. 최종 예선을 통해서 막차로 올림픽에 출전한 도미니카이지만 메이저리그 경력을 갖고 있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올림픽에서 메달권에 가까운 성적을 기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대표팀에 선발이 된 선수들의 과거를 조금 찾아봤는데...동일한 이름을 갖고 있는 선수가 워낙 많아서...그리고 과거에 한국 프로야구팀에서 외국인 선수로 뛰었던 선수가 2명이나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투수-
다리오 알바레스 (Dario Alvarez)
1989년생으로 2014-2017년에 메이저리그에서 56경기에 출전해서 48.0이닝을 던지면서 5.0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좌완 불펜투수입니다. 최근에는 멕시코리그에서 불펜투수로 뛰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16.1이닝을 던지면서 3.8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하이로 어센시오 (Jairo Asencio)
1983년생으로 2009~2013년에 메이저리그에서 43경기에 불펜투수로 뛰었던 선수로 55.2이닝을 던지면서 5.3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2014년에 기아 타이거즈의 마무리 투수로 46경기에 출전해서 46.2이닝을 던지면서 4.6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기도 했던 선수입니다. 최근에는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만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루이스 카스티요 (Luis Castillo)
1995년생으로 애리조나의 AA팀과 AAA팀에서 불펜투수로 뛰고 있는 선수입니다. 두개리그에서 21.1이닝을 던지면서 3.80의 평균자책점과 27개의 삼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9이닝당 7.9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2.4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는 선수로 성적만 놓고 보면 커맨드형 현수라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게르슨 바티스타 (Gerson Bautista)
1995년생으로 2018-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13경기에 출전해서 13.1이닝을 던지면서 11.4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수입니다. 평균 98마일의 직구와 86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졌습니다. 최근에는 멕시코 리그에서 불펜투수로 22.2이닝을 던지면서 1.99의 평균자책점과 27개의 삼진을 기록하였습니다.
크리스토퍼 크리소스토모 (Cristopher Crisostomo)
2017년부터 일본에서 뛰고 있는 선수로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C.C. 메르세데스 (C.C. Mercedes)로 출전을 하고 있습니다. 1994년생으로 육성팀에서 시작해서 1군까지 도달한 선수로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한 이후에 볼넷의 허용이 크게 줄기는 했습니다.
점보 디아스 (Jumbo Diaz)
과거 다저스의 팜에서 뛰었던 선수로 체중이 300파운드가 넘기 때문에 점보 디아스라는 이름을 사용한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2014-2017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불펜투수로 173경기에 출전해서 4.0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으며 2021년에는 멕시코 리그에서 뛰고 있습니다. 19.0이닝을 던지면서 1.89의 평균자채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984년생으로 37살입니다. 과거에는 100마일을 던지는 투수였습니다.
주니어 가르시아 (Junior Garcia)
1995년생이며 좌완 불펜투수입니다. 2021년에 애리조나의 AA팀과 AAA팀에서 뛰고 있습니다. AAA팀에서는 18.1이닝을 던지면서 2.95의 평균자책점과 1.69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장 마리네스 (Jhan Marinez)
1988년생으로 2010~2018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불펜투수로 103경기에 등판해서 134.0이닝을 소화한 투수로 3.5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불펜투수로만 뛰고 있습니다. 과거에 메이저리그에서는 평균 95마일의 싱커와 85.8마일의 슬라이더, 91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덴지 레예스 (Denyi Reyes)
1996년생으로 2021년 시즌을 AA팀의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40.1이닝을 던지면서 2.90의 평균자책점과 43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좋은 컨트롤을 갖고 있는 선수로 89-91마일의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볼,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슬라이더가 제일 좋은 변화구였다고 합니다. 원래 유격수였던 선수지만 투수로 변신을 했다고 합니다.
앙헬 산체스 (Angel Sanchez)
1989년생으로 과거에 LA 다저스의 팜에서 성장했던 선수이며 2018-2019년에는 SSG에서 외국인 투수로 뛰었습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선발투수로 뛰고 있는 선수로 2021년에는 선발투수로 4.5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라울 발데스 (Raul Valdes)
쿠바 출신 선수인데..도미니카 국적도 갖고 있는 모양입니다. 1977년생으로 만 44살인 선수입니다. 2010~2014년에 메이저리그에서 103경기에 출전해서 140.1이닝을 던진 투수로 5.1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2016-2017년에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에서 뛴 선수로 최근에는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선발투수로 뛰고 있습니다. 좌완투수로 87.0마일의 직구와 77.0마일의 슬라이더, 75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투수입니다.
-포수-
롤다니 발드윈 (Roldani Baldwin)
1996년생으로 현재 보스턴 레드삭스의 AA팀 포수입니다. 29경기에 출전해서 0.242/0.343/0.352, 1홈런, 7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포수보다는 3루수와 2루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더 많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벤치자원으로 가치를 만들어낼수도 있는 선수입니다. 포수로 포구능력에 대한 평가가 좋지는 못합니다.
찰리 발레리오 (Charlie Valerio)
1990년생으로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뛴 적은 없는 선수입니다. 2014년에 클리블랜드의 AA팀에서 방출이된 이후에는 독립리그와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로 2021년 시즌은 독립리그에서 11경기 출전해서 0.263/0.429/0.44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투양타의 선수로 최근에는 쓸만한 파워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야수-
후안 프란시스코 (Juan Francisco)
1987년생으로 2009~2014년에 메이저리그에서 404경기 출전해서 0.236/0.297/0.439, 48홈런을 기록하였던 선수입니다. 유망주시절에는 3루수로 좋은 파워를 보여주면서 유망주 사이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입니다. 2015년에는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에서 뛰었던 선수로 최근에는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뛰고 있습니다. 여전히 파워는 좋은 편입니다. (1루수 또는 3루수로 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디에고 고리스 (Diego Goris)
1990년생으로 내야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수 있는 선수지만 메이저리그에서 뛴 적은 없는 선수입니다. 2018년에 샌디에고의 AAA팀에서 90경기를 소화한 이후에는 멕시코리그와 도미니카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입니다. 마이너리그에서 0.284/0.315/0.420, 80개의 홈런, 54개의 도루를 기록한 선수로 어느정도의 힘은 갖고 있는 선수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제이슨 구스먼 (Jeison Guzman)
1998년생으로 15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선수입니다. 2020년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잠시 합류했지만 경기 출전을 하지 못한 유격수입니다. 2021년에는 캔자스시티의 A+팀에서 0.291/0.354/0.468, 4홈런, 22타점, 9도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수비형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지만 일단 2021년에 A+팀에서는 커리어 하이급의 타격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에릭 메히아 (Erick Mejia)
이름이 미국에서 알려진 것과 다른것 같기는 한데...과거 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뛰었던 1994년생 유틸리티 선수입니다. 다저스에서는 주로 내야수로 뛰었는데 메이저리그에서는 외야수로 더 많이 출전을 했습니다.캔자스시티의 유니폼을 입고 2019~2020년에 17경기 출전해서 0.167/0.244/0.222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021년에는 AAA팀에서 15경기 출전해서 0.228/0.297/0.351, 2홈런, 8타점, 1도루를 기록하였습니다. 특출난 툴은 없는 선수지만 평균이상의 스피드가 가장 큰 장점이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그리고 상당히 공격적인 주루를 했었습니다. 다저스의 로우 레벨에서 뛸 당시에는...
구스타보 누네스 (Gustavo Nunez)
1988년생으로 메이저리그에서 뛴 적은 없는 선수입니다. 2017년 이후에는 멕시코리그와 도미니카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로 가장 최근 2020~2021년 윈터리그에서는 21경기 출전해서 0.267/0.343/0.300, 0홈런, 2타점, 4도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좋은 스피드를 통해서 한시즌 30개가 넘는 도루를 기록하기도 했던 선수입니다. 내야 모든 포지션과 좌익수 수비가 가능한 선수라고 합니다.
예프리 페레스 (Yefri Perez)
1991년생으로 2016년에 메이저리그에서 3타수 2안타를 기록한 이후에는 주로 멕시코리그와 도미니카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로 유격수/2루수/중견수 수비가 가능한 선수입니다. 최근 경기 출전이 많지 않은 선수인데 어떻게 선발이 된 것인지 궁금하군요. 장타력은 없는 선수이며 한시즌 30개 가까운 도루를 기록한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외야수-
호세 바티스타 (Jose Bautista)
메이저리그에서 15년간 뛴 선수로 0.247/0.361/0.475, 344홈런, 975타점, 70도루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물론 1980년생으로 41살이기 때문에 현재 과거의 기량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2018년이후로 실전경기 출전 기록은 없습니다.
에밀리오 보니파시오 (Emilio Bonifacio)
1985년생으로 2007~2020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834경기를 소화한 선수입니다. 플로리다에서는 주전급 외야수로 뛰기도 했지만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커리어를 보낸 선수로 0.256/0.312/0.333, 13홈런, 165타점, 166도루를 기록하였습니다. 여전히 빠른 발이 장점인 선수입니다. 2021년 시즌은 소속팀이 없는 상태입니다.
멜키 카브레라 (Melky Cabrera)
1984년생으로 2005~2019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1887경기를 소화한 베테랑입니다. 그리고 0.285/0.334/0.417, 144홈런, 854타점, 101타점을 기록한 선수입니다. 약물 복용으로 인해서 이미지를 망친 선수이기는 한데..컨텍에서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입니다. 일단 2021년 시즌은 소속팀이 없는 상태입니다.
요한 미세스 (Johan Mieses)
1995년생으로 과거 다저스의 팜에서 뛰었던 선수입니다. 2021년에는 보스턴의 AA팀과 AAA팀에서 15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저스에서 뛸 당시에는 삼진머신이었는데...다저스에서 트래이드로 이적한 이후에는 삼진이 크게 줄었습니다. 46경기에 출전해서 0.281/0.368/0.61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플러스 등급의 파워와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어깨를 갖고 있습니다.
훌리오 로드리게스 (Julio Rodriguez)
현재 메이저리그 최고의 외야수 유망주중에 한명으로 시애틀 매리너스의 AA팀에서 뛰고 있습니다. 12경기에 출전해서 0.262/0.404/0.452, 2홈런, 8타점, 2도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도미니카의 중심타자입니다. (2000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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