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휴식기였던 7월 14일에 LA 다저스가 소리 소문없이 외야수인 잭 렉스를 AAA팀으로 옵션을 실행을 하였습니다. 7월 10일에 메이저리그에 부름을 받았을때부터 곧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게 될 것이라는 것을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전혀 놀라운 소식은 아닙니다. 찾아보니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7월 10일에는 2차례 타석에 들어섰지만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고 7월 11일에는 대주자로 출전을 해서 1득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1년 6월 2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현재까지 메이저리그에서 3경기에 출전해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AAA팀으로 강등이 되었지만 2021년 후반기에 외야수가 필요한 시점에 또다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현재 AAA팀에는 DJ 피터스, 루크 레일리가 잭 렉스와 함께 주전급 외야수로 활약을 하고 있는데..AAA팀 성적만 놓고 보면 잭 렉스가 제일 좋기 때문에 가장 먼저 부름을 받을 겁니다. 아마도...AAA팀에서 42경기에 출전한 잭 렉스는 0.325/0.419/0.581, 8홈런, 29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몇타석 소화를 하지 못했지만 영상으로 본 잭 렉스의 가장 큰 문제는 아쉽게도 배트 스피드가 특징이 없어 보였다는 점입니다. 아마도 이점은 메이저리그에서 벤치 멤버로 자리를 잡는데 단점으로 작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선수들의 경우 AAAA형 선수로 2~3년 활약을 하다가 한국이나 일본 프로야구팀과 계약을 맺고 돈을 버는 선택을 하게 됩니다. (스카우팅 리포트들을 찾아보면 수비적인 부분에서도 장점은 없는 선수로 보입니다.)
2017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10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LA 다저스의 40인 로스터에 합류한 잭 렉스는 더이상 AAA팀에서는 증명할 것이 없어 보이기 때문에 2021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리빌딩을 진행하는 구단으로 트래이드가 될 가능성도 높아 보이는데..2021년 시즌이 첫번째 마이너리그 옵션 시즌이기 때문에...트래이드에서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잭 렉스보다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던 카일 갈릭이 2021년에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쓸만한 결과물을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 미네소타와 트래이드 카드를 맞출때 포함이 될수도 있겠군요. 일리노아주 출신의 선수이기 때문에 다저스가 시카고 컵스와 카드를 맞출때도 포함이 될 수 있을것 같고..일단 잭 렉스가 마이너리그로 옵션이 실행이 되었지만 아직 누가 메이저리그로 합류할지는 발표가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후반기가 시작하는 시점에 로스터 변화가 많을 예정이라..누가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지는 예상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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