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선발투수인 트레버 바우어의 행정휴가 기간이 연장이 되었다고 합니다. 7월 2일에 행정휴가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트레버 바우어는 7월 8일에 한차례 행정휴가 기간이 연장이 되었는데..지난번에는 7일간 연장이 되었지만 이번에는 2주간 연장이 되면서..7월 27일까지 경기 출장을 할수 없게 되었다고 합니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7월 23일에 공청회가 진행이 될 예정이기 때문에 아마도 그 공청회의 분위기에 따라서는 행정휴가가 출장 정지 징계로 변경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현재는 양측 모두 주장이 크게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라..7월 23일 공청회만으로 결론이 날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지난 6월 28일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0이닝 2실점 피칭을 한 이후에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고 있는 트레버 바우어의 경우 최소한 한달간 공을 던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무죄가 인정이 되어서 행정휴가 리스트에서 제외가 된다고 해도...바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이며 약 2회정도 마이너리그에서 몸을 만든 이후에 메이저리그 복귀를 시도할것 같습니다. (아마도..7월말에 또 연장이 될 것이기 때문에 의미없는 예상입니다.) 2020~2021년 오프시즌에 2년 8500만달러의 계약을 맺고 LA 다저스에서 뛰고 있는 트레버 바우어는 17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107.2이닝을 던지면서 2.59의 평균자책점과 1.00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LA 다저스의 감독인 데이브 로버츠가 2021년 후반기에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선발투수로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을 보면...아마도 트레버 바우어가 2021년에 다시 마운드로 돌아오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구단내에서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등판에서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3.0이닝을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갔는데..2021년 후반기 등판에서는 4.0이닝, 65~70개의 공을 던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데이비드 프라이스의 구속자체는 좋았는데..2020년 1년의 공백 때문인지 커맨드가 많이 불안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데이비드 프라이스에게 기대할수 있는 최대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트레버 바우어와 함께 팀의 1~2선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클레이튼 커쇼도 현재 팔꿈치 염증 문제로 인해서 선발진에서 제외가 되어 있는 상황이라..후반기 선발 로테이션을 어떻게 구성할지 의문이기는 한데...현재 분위기를 보면 비어있는 2자리를 데이비드 프라이스+유망주 세트 (조시아 그레이/미치 화이트)로 메울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5일에 한번은 불펜데이를 하겠다는 말이라...다저스가 최근에 타구단에서 지명할당이 된 불펜투수들의 영입에 적극적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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