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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LA 다저스 유망주들의 성적 (2021년 07월 13일)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21. 7. 14.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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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5월말에 한차례 포스팅을 했었는데...2021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가 진행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1년전에 LA 다저스의 선수단에 합류한 선수들의 현재 성적을 찾아봤습니다. 6명은 드래프트를 통해서 영입을 하였으며 2명은 논-드래프트 자유계약선수, 1명은 트래이드를 통해서 합류한 선수입니다. 현재까지는 영입이 된 선수들은 기대만큼 잘 성장하고 있습니다. 부상만 피할수 있다면 지불한 계약금값은 해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바비 밀러 (Bobby Miller), A+리그 선발투수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슬롯머니보다 20만달러 적은 219만 7500달러에 계약을 맺어주었으며 좋은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다저스의 선수 육성팀의 조언을 자신의 것으로 잘 만들고 있습니다. 최근 볼넷이 약간 증가하기는 했지만 36.1이닝을 던지면서 2.48의 평균자책점과 0.96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공의 움직임이 좋기 때문에 단 1개의 홈런만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랜던 낵 (Landon Knack), A+리그 선발투수
2라운드픽 지명을 받은 선수로 나이가 많았기 때문에 71만 2500달러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시즌 초반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달간 결장을 하였지만 최근에는 선발투수로 빠르게 피칭 카운트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A+팀에서 26.2이닝을 던지면서 3.04의 평균자책점과 1.05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보여준 안정적인 제구력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9이닝당 10.46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1.69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92~95마일의 직구와 80마일 중반의 체인지업이 주무기입니다.

 

클레이튼 비터 (Clayton Beeter), A+리그 선발투수
2라운드 추가픽으로 지명 (계약금 119만 6500달러)을 한 선수로 다저스가 4~5일에 한번씩 선발투수로 등판을 시키고 있으며 그동안은 1.0이닝을 던졌지만 최근에는 40개의 공을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같은 팀의 로건 보이어도 동일한 관리를 받고 있는데 아마도 토미 존 수술에서 100% 회복이 되지 않았다고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보면 지미 넬슨을 영입하는 구종을 던지고 있습니다. 15경기에 출전해서 19.0이닝을 던지면서 3.79의 평균자책점과 1.16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9이닝당 4.26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12.79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93~95마일의 직구와 70마일 후반의 커브볼이 주무기입니다.

 

카슨 테일러 (Carson Taylor), A+리그 포수
4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39만 7500달러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대학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준 선수로 다저스의 A+팀에서 5월달에 극심한 부진을 겪었지만 6월달부터 좋은 타격을 하면서 현재 0.279/0.409/0.396, 2홈런, 20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포수 수비가 좋지 않아서 포지션을 이동해야 한다면 1루수나 좌익수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그 포지션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장타율을 크게 개선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1999년생으로 아직 성장할 가능성은 높으며 다저스서 귀한 우투양타라는 장점이 있는 선수입니다.

 

콜 퍼시벌 (Cole Percival), A+리그 불펜투수
LA 에인절스의 레전드인 트로이 퍼시벌의 아들로 A+팀에서 불펜투수로 13경기에 등판해서 36.2이닝을 던지면서 2.70의 평균자책점과 1.23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1개의 안타만을 허용하고 있지만 24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는 것이 트로이 퍼시벌이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하고 NDFA로 계약을 계약을 맺은 이유를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그래도 현재까지의 모습은 대학성적을 고려하면 기대이상입니다.

 

제이크 보글 (Jake Vogel), A리그 중견수
3라운드픽으로 무려 162만 2500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선수입니다. 타격 매커니즘을 완전히 수정한 선수로 성장하는데 시간이 필요한 선수라고 생각하는데 LA 다저스는 A팀에서 뛰게 하고 있습니다. 5월달에 극심한 부진을 겪었고 한달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지만최근 돌아와서는 조금 타격 페이스가 좋아졌습니다. A팀에서 0.231/0.340/0.355, 1홈런, 11타점, 7도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개빈 스톤 (Gavin Stone), A리그 선발투수
5라운드 지명을 받았으며 9만 7500달러에 계약을 맺은 선수입니다. 대학에서는 커맨드형 투수였지만 다저스에서 구속이 개선이 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90~92에서 94~96마일을 던지는 투수가 되었습니다.) 2021년에 12경기에 등판해서 42.1이닝을 던지면서 3.83의 평균자책점과 1.32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구속이 좋아지면서 9이닝당 12.33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직구 위주의 피칭을 하는데 타자들에게 유리한 리그에서 한개의 홈런만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로비 페토 (Robbie Peto), A리그 선발투수
NDFA로 계약을 맺은 선수로 12경기에 등판해서 41.0이닝을 던지면서 5.05의 평균자책점과 1.49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볼넷이 허용도 많은 편이지만 이닝당 1개의 넘는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결국 불펜투수로 변신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9이닝당 3.73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9.88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카일 허트 (Kyle Hurt), 애리조나 루키리그
딜런 플로로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LA 다저스 조직에 합류한 선수로 2020년 드래프트에서 마이애미의 5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이며 30만달러에 계약을 맺은 선수입니다.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으며 선발투수로 90마일 중반의 직구를 던질수 있는 투수지만 아직 프로 데뷔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기 등판을 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과거에 인성이나 훈련태도에 물음표가 있었던 선수인데..그게 문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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