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달에 이름값을 하고 있는 무키 베츠 (Mookie Betts)

건강이 좋지 않았기 때문인지 2021년 5~6월달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LA 다저스의 우익수 무키 베츠가 최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시리즈에서 좋은 타격을 기록하면서 개인성적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7월 10일 경기에서 만루 홈런을 포함해서 2안타 경기를 하였던 무키 베츠는 7월 11일 경기에서는 1회 선두타자 홈런을 포함해서 3안타 1볼넷 경기를 하면서 개인성적을 크게 끌어 올렸습니다. 7월 9일에 타격 성적이 0.245/0.352/0.446였는데...지난 2경기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면서 개인 성적을 0.256/0.366/0.472로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2021년 4월 무키 베츠의 타격성적: 0.250/0.364/0.405
2021년 5월 무키 베츠의 타격성적: 0.256/0.376/0.478
2021년 6월 무키 베츠의 타격성적: 0.241/0.358/0.506
2021년 7월 무키 베츠의 타격성적: 0.295/0.367/0.523

 

2021년 메이저리그 올스타에 선정이 되었지만 몸이 좋지 않아서 참석하지 않고 휴식과 개인 훈련을 할 예정이라고 알려진 무키 베츠인데..집에서 가족과 4일의 휴식의 시간을 가질 생각에 몸 컨디션이 상승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2021년 7월달에 무키 베츠는 0.295/0.367/0.523의 타격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 전체적인 하드-힛 비율과 평균 타구속도가 좋지 못해서..2021년 부진 탈출이 싶지 않을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오늘 경기에서 무키 베츠는 100마일이 넘는 타구를 3개나 만들어내면서 무키 베츠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활약을 해주었습니다. (홈런은 100.8마일의 타구 속도를 보여주었고 메릴 켈리를 상대로 3회에 만들어낸 단타의 타구속도는 105.3마일이었습니다.)

 

뭐...일시적인 현상일지는 모르겠지만 등쪽 통증 때문인지 전반동안에 스윙을 할때 허리가 동반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는데..최근 몇경기에서는 허리를 활용하는 스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허리쪽 문제가 조금씩 개선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후반기에 무키 베츠가 커리어 평균 성적을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LA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샌디에고와 지구 선두 경쟁을 할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무키 베츠는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0.297/0.373/0.51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슈퍼 스타입니다.) 무키 베츠-코리 시거-저스틴 터너-맥스 먼시의 타순이 정상적으로 경기 출전을 해야....다저스의 득점력이 좋아지는데...일단 그 선봉이라고 할수 있는 무키 베츠의 타격이 살아나는 느낌이라...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