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으로 시즌아웃이 된 CJ 에이브럼스 (CJ Abrams)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탑 야수 유망주인 CJ 에이브럼스가 AA팀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2021년에 더이상 경기 출전을 할수 없게 되었다고 합니다. (경기중에 선수와 충돌을 하였다고 합니다.) 홈페이지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정강이뼈 골절 부상과 무릎쪽에 부상을 당했다고 합니다. 구단에서는 회복이 되는데 약 3달의 시간이 필요할것 같다는 예상을 내놓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애리조나 폴리그나 2021~2022년 오프시즌에 윈터리그에서 뛰는 것은 가능성이 있을것 같습니다. (워낙 귀한 유망주이기 때문에 무리하게 경기 출전을 시키는 것보다는 천천히 완벽하게 회복을 시켜서 2022년에 경기 출전을 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00년 10월생으로 2021년 시즌을 만 20살의 나이로 보내고 있는 CJ 에이브럼스는 2019년 드래프트에서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52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고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MVP에 선정이 되는 활약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2020년 확장 캠프에서도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면서 2021년 시즌을 AA팀에서 시작할수 있었습니다.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 벤치 자원으로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하는 것이 고려가 되었다고 하죠.) 2021년에 AA팀에서 42경기에 출전을 한 CJ 에이브럼스는 0.296/0.363/0.420, 2홈런, 23타점, 13도루를 기록하면서 8월달에는 AAA팀으로 승격이 될 가능성이 있었던 선수입니다. 폭발적인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스피드와 플러스 등급의 컨텍능력이 가장 좋은 재능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CJ 에이브럼스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34732

[MLB.com] CJ 에이브람스 (CJ Abrams)의 2021년 스카우팅 리포트

현재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주전 유격수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라는 것을 고려하면 멀지 않은 시점에 다른 포지션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까지는 유격수로 주로 뛰고 있으며 미래 포지션이 될 가능성이 높은 2루수로는 단 55.0이닝만을 수비하고 있습니다. 유격수로는 0.968의 수비율을 기록하고 있으녀 2루수로는 1.000의 수비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2021년에 유격수로 수비 실책이 많기는 하지만 수비 툴 자체가 나쁜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타 포지션으로 이동하지는 않을 겁니다.)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탁월한 선수로 미래에 2번타순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얼마전에 퓨처스 게임에 내셔널리그 대표로 선정이 되어서 출전을 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이번에 부상을 당하게 되면서 내셔널리그 팀은 다른 선수를 찾아봐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