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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이닝 무실점 피칭을 한 개빈 스톤 (Gavin Stone)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21. 7. 4.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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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개빈 스톤은 5우러 4일 경기에서 3.0이닝 무실점 6삼진 경기를 하면서 주목을 받았지만 이후 경기에서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었는데 7월 2일 콜로라도 로키스의 A팀과의 경기에서 5.0이닝 4피안타 무실점 6삼진 경기를 하면서 평균자책점을 크게 낮추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1년 11번의 선발등판에서 4.0이닝이 개인 최다 이닝이었던 개빈 스톤인데..오늘 경기에서 54개의 공으로 5.0이닝을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승리투수가 될 수 있는 조건을 만든 이후에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아쉽게도 동료 투수들이 개빈 스톤의 승리를 지켜주지 못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5.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개빈 스톤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3.76으로 낮추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38.1이닝을 던지며서 33개의 안타와 16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51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피안타율은 0.231이며 1.28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9이닝당 4개 수준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12개 수준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는데..일단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에 구속이 개선이 되면서 삼진은 많이 잡아내고 있지만 아직 투구폼이 꾸준하지 못한 것을 보면 볼넷이 많은 이유가 이해가 되기는 합니다. (아마도 그렇기 때문에 LA 다저스가 대졸 투수임에도 불구하고 A팀에서 2021년 시즌을 시작하게 하였을 겁니다.) 투구폼을 보니 LA 다저스가 높은쪽 스트라이크존을 공략하는 것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투구폼에 변화를 준 것으로 보이는데..아직 자신의 것으로 100% 만들지는 못한 느낌입니다. 대학에서의 투구폼과는 분명히 다릅니다.


그리고 구종에 따라서 약간 투구폼이 다른 것도 눈에 들어옵니다. (일단 가까운 시점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지는 못할것 같고 3-4년은 마이너리그에서 고생을 좀 하게 될 것 같습니다.) 다저스의 조직에 입문해서 구속이 좋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아직 하체와 상체를 보니..몸을 조금 더 키울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그것이 투구폼을 더 꾸준하게 반복하는데 도움이 될수 있을 것 같습니다. 5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슬롯머니보다 적은 1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아마도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도달하게 되면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에 도달할 것으로 보이는데...대학때의 평균처럼 평균이상의 컨트롤을 다시 회복할수 있다면 그시점이 조금 빨라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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