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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으로 프로 첫안타를 신고한 루이스 로드리게스 (Luis Rodriguez)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21. 7. 4.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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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었지만 2020년 마이너리그 시즌이 취소가 되면서 2020년에 프로 데뷔전을 갖지 못한 외야수 루이스 로드리게스는 2021년에 LA 다저스의 루키리그팀이 소속이 된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하였는데..3번째 경기만에 첫안타를 기록하면서 프로 첫안타를 기록할수 있었습니다. 비슷한 시점에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맺은 몇몇 라틴 아메리칸 출신의 선수들이 2021년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한것을 고려하면 낮은 리그에서의 출발이라고 말을 할수 있는데....상대적으로 늦은 3번째 경기에서 프로 첫 안타를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팀의 선발 중견수 및 4번타자로 출전을 한 루이스 로드리게스는 4회초 첫타석에서 좌익수쪽 펜스를 넘기는 홈런으로 프로 첫안타 겸 첫 홈런을 기록하였으며 6회에도 좌익수쪽 펜스를 넘어가는 홈런으로 멀티 안타/멀티 홈런 경기를 할수 있었습니다. 2020년 도미니카 교육리그를 끝난 이후에 나온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면...아마추어 시절에 구장 모든 방향으로 타구를 보내는 세련된 타격 어프로치를 보여주었던 선수지만...2020년 교육리그에서는 극단적으로 잡아당기는 타격을 하면서 삼진도 많아졌고 타격 결과물도 좋지 않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는데...오늘 경기에서 만들어낸 홈런 2개가 모두 좌익수쪽 펜스를 넘기는 홈런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베이스볼 아메리카의 스카우팅 리포트가 정확한 것 같습니다. 꾸준한 컨텍을 만들어낼수 있다면 잡아당기는 타격을 하는 것이 큰 문제가 되지는 않겠지만...루이스 로드리게스는 2021년에 3경기에서 11타수 2안타, 2볼넷, 5삼진으로 아직은 좋은 컨텍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일단 라틴 출신 어린 선수들의 경우 멀아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내일 경기에서도 루이스 로드리게스가 좋은 타격 성적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는 합니다. 266만 7500달러의 계약금을 받을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5년에는 메이저리그에 접근한 선수로 성장해줄 필요가 있는데...2021년에 보여주는 컨텍과 삼진 비율을 보면 어느정도 답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동일한 기간에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포수 예이너 페르난데스 (Yeiner Fernandez)의 경우 3경기에서 12타수 4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0년 교육리그에서 매우 좋은 스윙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는데..일단 현재까지의 모습은 2020년 교육리그에서의 평가에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이런 부분을 보면 베이스볼 아메리카의 리포트가 나름 정확하다는....) 지난 3경기에 계속해서 주전으로 출전하는 야수들이 몇명 있는데 아마도 이 선수들이 다저스가 주목하는 루키리그의 선수들인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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