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했던 5월달과 달리 6월달에는 조금 주춤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LA 다저스의 내야수 유망주인 레오넬 발레라가 오늘 A+팀에서는 2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팀의 타선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팀의 선발 유격수 겸 1번타자로 출전한 레오넬 발레라는 3회초에 좌익수쪽 펜스를 넘기는 홈런을 기록하였으며 5회에는 좌중간쪽 펜스를 넘기는 3점짜리 홈런을 기록하면서 분위기를 LA 다저스의 A+팀쪽으로 확실하게 끌고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경기 후반에 불펜투수들이 무너지면서 경기를 내줬습니다.) 레오넬 발레라는 7회에는 볼넷으로 출루를 하면서 3출루 경기를 완성을 하였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2개의 홈런과 1개의 볼넷을 골라내면서 레오넬 발레라는 5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개인 성적을 0.265/0.349/0.561로 끌어올릴수 있었습니다. 한참 좋을때 0.278/0.354/0.574의 성적을 기록하였던 것을 고려하면 조금 타격 성적이 하락하기는 했지만 현재 레오넬 발레라가 뛰고 있는 리그가 투수들에게 유리한 리그이고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팀 소속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긍정적인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현재 48경기에 출전을 해서 0.265/0.349/0.561, 12홈런, 37타점, 9도루를 기록하고 있는데..12개의 홈런은 다저스의 마이너리거중에서 팀 동료인 앤디 파헤스에 이어서 2번째로 많은 홈런입니다. 포지션이 유격수이며 2019년에 A팀에서 0.325의 장타율을 기록하였던 것을 고려하면 정말 놀라운 활약이기는 합니다.
물론 아쉬운 것이 존재하기는 합니다. 수비툴에 대한 평가가 좋은 선수인데 2021년에는 유격수로 409.2이닝을 수비하면서 12개의 수비 실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수비율이 0.925인데.....과연 상위리그에서도 유격수 포지션을 지킬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생기고 있습니다. 2019년에 A팀에서 2루수와 3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던 것을 고려하면 상위리그에서 포지션을 변경하는 선택을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6피트 2인치, 20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으며 평균이상의 어깨를 갖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3루수로 이동할수도 있을것 같은데...미겔 바르가스와 코디 호지의 존재를 고려하면 2루수가 더 유력해 보이기도 합니다. (레오넬 발레라의 최대 장점중에 하나는 좌투수에게 좋은 타격을 하고 있다는 점인데..2021년에 0.360/0.515/1.20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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