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 게임에 선발이 된 마이클 부시 (Michael Busch)와 안드레 잭슨 (Andre Jackson)

2021년 7월 11일에 쿠어스 필드에서 열릴 예정인 퓨처스 게임에 출전하게 될 선수들이 발표가 되었는데..LA 다저스의 2루수 유망주인 마이클 부시와 선발투수 유망주인 안드레 잭슨이 내셔널리그 대표로 선발이 되었습니다. 7이닝 경기로 진행이 되는 퓨처스 게임이기 때문에 안드레 잭슨이 등판을 한다고 해도 1.0이닝을 던질 것으로 보이며 마이클 부시가 출전을 한다고 해도 2타석이상을 소화 하는 것은 기대하기 힘들 겁니다. 아무래도 승패가 결정이 되는 퓨처스 게임이기 때문에 상위리그에 도달한 선수들이 많이 선발이 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AA팀의 2루수인 마이클 부시는 2019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드래프트 당시에 대학에서 가장 좋은 타격을 보여주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학에서는 주로 1루수로 뛰었지만 다저스는 2루수로 변신을 시키는 시도를 하였습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운동능력을 개선시킨 마이클 부시는 2020년 확장 캠프과 교육리그를 거치면서 2루수 수비를 발전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21년 시즌을 AA팀에서 시작할수 있었습니다. AA팀에서 0.222/0.367/0.391, 6홈런, 29볼넷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타석에서 원하는 공이 들어올때까지 기다리는 인내심을 갖고 있으며 원하는 공이 들어올 경우에 멀리 공을 보낼수 있는 근력도 갖고 있다고 합니다.

 

AA팀의 선발투수인 안드레 잭슨은 2017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대학교 3학년때 토미 존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2017년에는 공을 던지지 못했고 2018년부터 공을 던졌습니다. 2019년에 A팀과 A+팀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팀의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된 안드레 잭슨은 2021년 시즌을 AA팀에서 시작을 하였고 10경기에서 43.0이닝을 던지면서 3.7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30개의 안타와 11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59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투수로 집중을 하면서 점점 좋은 투구폼을 보여주고 있는 안드레 잭슨은 최고 98마일의 직구와 평균이상의 체인지업, 발전하고 있는 커브볼,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