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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야구 대표팀 명단 (대한민국)

KBO/KBO News

by Dodgers 2021. 7. 1.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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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북경 올림픽에서 모든 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금메달을 수상했던 대한민국이 도쿄 올림픽에도 출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동안 야구가 올림픽 종목에서 또다시 제외가 되기 때문에 선수들과 팬들에게는 상당히 의미가 있는 대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올림픽 야구 대표팀은 24인 로스터라고 합니다. 로스터 포함이 된 선수들의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강민호와 김현수는 2008년 대회에서도 출전했던 선수인데..이번에도 금메달을 수상하게 된다면 연금 엄청 많이 받을 수 있겠군요.) 기록은 2021년 6월 30일 기준입니다.

 

-투수-
고영표 (KT), 82.2이닝, 3.38의 평균자책점, 0.98의 WHIP, 13볼넷, 64삼진
고우석 (LG), 27.1이닝, 1.65의 평균자책점, 1.13의 WHIP, 8볼넷, 26삼진
김민우 (한화), 74.2이닝, 4.46의 평균자책점, 1.30의 WHIP, 35볼넷, 66삼진
박세웅 (롯데), 75.0이닝, 4.20의 평균자책점, 1.21의 WHIP, 27볼넷, 61삼진
원태인 (삼성), 87.0이닝, 2.59의 평균자책점, 1.22의 WHIP, 32볼넷, 73삼진
이의리 (기아), 60.2이닝, 4.30의 평균자책점, 1.34의 WHIP, 35볼넷, 64삼진
조상우 (키움), 25.1이닝, 3.55의 평균자책점, 1.34의 WHIP, 17볼넷, 29삼진
차우찬 (LG), 21.0이닝, 3.43의 평균자책점, 1.14의 WHIP, 11볼넷, 12삼진
최원준 (두산), 82.1이닝, 2.40의 평균자책점, 1.12의 WHIP, 19볼넷, 55삼진
한현희 (키움), 66.1이닝, 3.93의 평균자책점, 1.37의 WHIP, 26볼넷, 51삼진
2008년 대표팀과 비교를 해서 에이스가 없다는 느낌이 듭니다.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오프너 전략이 유행하고 있는데..그런식의 투수 운영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에이스가 없는 것은 최근에 너무 외국인 투수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것도 한몫을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포수-
양의지 (NC), 0.352/0.457/0.674, 19홈런, 68타점, 2도루
강민호 (삼성), 0.329/0.389/0.516, 10홈런, 41타점, 0도루
국가대항전 단골 손님들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뭐...대안도 없습니다.

 

-내야수-
강백호 (KT), 0.401/0.497/0.579, 9홈런, 57타점, 7도루
김혜성 (키움), 0.303/0.365/0.380, 3홈런, 41타점, 26도루
박민우 (NC), 0.259/0.354/0.329, 1홈런, 17타점, 11도루
오재일 (삼성), 0.271/0.354/0.508, 11홈런, 34타점, 0도루
오지환 (LG), 0.238/0.329/0.345, 4홈런, 30타점, 5도루
최주환 (SSG), 0.269/0.360/0.456, 8홈런, 31타점, 2도루
황재균 (KT), 0.314/0.399/0.474, 6홈런, 28타점, 4도루
허경민 (두산), 0.309/0.360/0.418, 4홈런, 27타점, 2도루
2008년과 비교하면 전체적인 얼굴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과거 아시아 게임때 선수 선발에 대한 논란이 있었던 오지환이 포함이 되었는데..이번 올림픽에서 좋은 활약을 해준다면 더이상 구설수에 이름을 올리는 일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외야수-
김현수 (LG), 0.306/0.396/0.496, 12홈런, 46타점, 0도루
박건우 (두산), 0.333/0.404/0.431, 2홈런, 32타점, 6도루
박해민 (삼성), 0.305/0.385/0.406, 3홈런, 32타점, 24도루
이정후 (키움), 0.341/0.433/0.509, 3홈런, 46타점, 6도루
과거에 비해서 교타자형 선수들이 다수 선발이 되었습니다. 작은 야구를 통해서 점수를 만들어내고 투수진을 바탕으로 지켜내겠다는 의지 표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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