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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누엘 리베라 (Emmanuel Rivera)를 메이저리그로 콜업한 캔자스시티 로열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6. 30.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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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로열스가 3루수인 케빈 구티아레즈 (Kelvin Gutierrez)를 지명할당하는 대신에 AAA팀에서 3루수로 좋은 타격을 하였던 엠마누엘 리베라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5월달에 캔자스시티에 합류한 케빈 구티아레즈는 38경기에 출전해서 0.215/0.254/0.296의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캔자스시티가 지명할당을 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거의 포수급 타격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최근 15경기에서는 50타수 8안타로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타격에서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합니다. (2021년 시즌이 케빈 구티아레즈의 마지막 마이너리그 옵션 시즌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트래이드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기 힘들 것 같고..클레임을 거는 구단도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996년생인 엠마누엘 리베라는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선수로 푸에르토리코에 위치한 주니어 칼리지를 졸업한 이후에 2015년 드래프트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19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큰 기대를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는 아니지만 2017년에 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주목을 받았고 2018년에는 A+팀에서 쓸만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Top 30 근처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9년에 aa팀에서 겨우 7개의 홈런과 0.345의 장타율을 기록하면서 유망주 사이트에서 이름을 사라진 엠마누엘 리베라는 2021년에 AAA팀에서 인상적인 장타력을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44경기에 출전한 엠마누엘 리베라는 0.282/0.337/0.593, 14홈런, 40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타율이 높지 않고 삼진이 많지만...3루수에게 어울리는 파워는 보여주기 시작하였습니다.)

 

2019년까지는 공을 띄우는 스윙을 하지 못한다면 평가를 받았는데...2021년에는 그것을 개선한 것으로 보입니다. (1.00으로 여전히 땅볼/뜬볼비율이 높지만 예년과 비교해서는 낮아졌습니다.) 수비에서는 3루수 수비를 지킬수 있는 손움직임과 수비범위를 갖고 있으며 플러스 등급의 어깨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스피드는 평균이하이기 때문에 주자로 뭔가를 기대할수 있는 선수는 아니라고 합니다. 6월 28일 경기에서는 선발 3루수로 출전해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면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하였는데..아쉽게도 6월 29일 경기에서는 3회에 교체가 되었습니다. 왼쪽 손목에 통증이 발생을 하였다고 합니다. 홈페이지 소식을 보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에 막 도달한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답답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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