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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오커트 (Steven Okert)를 승격시킨 마이애미 마린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6. 30.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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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마린스가 우완 불펜투수 애덤 심버 (Adam Cimber)의 트래이드를 진행을 하였는데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AAA팀의 불펜투수 스티븐 오커트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과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불펜투수로 뛰었던 선수지만 2019~2020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지 못했던 선수로 3년만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진 2018년에 스티븐 오커트는 10경기에 출전해서 7.1이닝을 던지면서 1.23의 평균자책점과 0.55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전형적인 좌완 스페셜 리스트로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3타자 규정을 만들면서 직장을 잃은 선수중에 한명이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진 이후에 지명할당이 되었지만 클레임을 거는 구단이 없어서 2019년 시즌을 AAA팀에서만 공을 던졌는데..당시 PCL에서 뛰었기 때문인지 홈런과 안타의 허용이 많으면서 고전하였습니다. 결국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새로운 계약을 이끌어내지 못했고 백수로 한시즌을 보냈습니다. 2021년 2월달에 마이애미 마린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스티븐 오커트는 AAA팀에서 15경기에 등판해서 20.0이닝을 던지면서 1.80의 평균자책점과 0.85의 WHIP를 기록하면서 이번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과거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뛸 당시에 스티븐 오커트는 평균 92마일의 싱커와 83.9마일의 슬라이더, 78.2마일의 커브볼, 88.4마일의 커터, 84.5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투수였습니다. (유망주시절 평가를 보면 직구와 커터성 슬라이더가 주무기였던 투수입니다.)

 

커리어 동안에 메이저리그에서 70경기에 등판을 해서 48.1이닝을 던지면서 4.28의 평균자책점과 1.18의 WHIP를 기록한 선수로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불펜투수가 되는 것은 불가능하겠지만 5~6회 등판해서 2~3명의 좌타자들을 상대하는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좌타자를 상대로 0.250/0.298/0.39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투수입니다. 2021년에 AAA팀에서는 좌타자를 상대로 0.179의 피안타율과 0.63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스티븐 오커트의 가장 큰 문제는 플라이볼 투수라는 점인데..다행스럽게 마이애미 마린스는 메이저리그에서 투수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구단이기 때문에 플라이볼이 많다는 단점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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