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후반기와 2018년 전반기에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게 혹사를 당하면서 어깨 부상을 당했던 토니 싱글라니가 2020~2021년 오프시즌에 메이저리그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시카고 컵스와 결국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복귀를 시도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 시즌중에 어깨 부상이 발생하면서 시즌 중반부터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한 토니 싱그라니는 2019년 초반 재활을 진행하였지만 통증이 계속이 되었기 때문에 수술을 하는 선택을 하였고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토니 싱그라니가 받은 어깨 수술의 경우 1년의 회복 및 재활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에 2020년 중반부터 다시 공을 던질수 있었습니다.
2020년 마이너리그 시즌이 취소가 되면서 마이너리그 계약을 이끌어낼수 없었던 토니 싱그라니는 2020~2021년 오프시즌에 몇번의 쇼케이스를 진행을 하였지만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고 2021년 시즌을 독립리그팀에서 시작을 하였습니다. 8경기에 등판해서 8.0이닝을 던지면서 4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14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번에 시카고 컵스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독립리그의 경우 워낙 수준이 천차만별이라...성적이 큰 의미는 없겠지만 최소한 어깨 부상을 극복했다는 것을 증명을 하였습니다.) 지난 오프시즌에 토니 싱글라니가 메이저리그 복귀를 준비한다는 소식일 전해졌을때 다저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일리노이주 출신의 선수이기 때문에 시카고 컵스와 같이 중부지구팀과 계약을 하는 것을 선호할 것 같습니다. 1989년생으로 만 32살인 토니 싱그라니는 2011년 드래프트에서 신시네티 레즈의 3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인상적인 스터프를 갖고 있지만 제구 불안과 부상으로 인해서 메이저리그에서 확실한 자리를 잡는데 실패를 하였고 2017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다저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약 1년간 LA 다저스의 핵심 불펜투수로 52경기에 출전해서 42.0이닝을 던지면서 3.86의 평균자책점과 1.10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다저스가 관리를 해주었다면 휠씬 좋은 모습을 기대할수 있는 선수인데..2018년에 데이브 로버츠가 너무 노예처럼 등판을 시켰고 결국 원래도 부상이 많던 몸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2019~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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