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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9번째 세이브를 기록한 켄리 잰슨 (Kenley Jansen)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6. 29.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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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에 윌 스미스가 홈런으로 3점째를 만든 이후에 타선이 침묵을 하면서 힘든 경기를 한 LA 다저스는 7회부터 팀의 필승카드들인 빅터 곤잘레스와 블레이크 트라이넨을 등판을 시켜서 한점차 리드를 지켰고 결국 9회에 켄리 잰슨을 등판을 시켜서 경기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경기 중반부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계속해서 찬스를 만들어냈기 때문에 힘든 경기가 되었는데..꾸역 꾸역 불펜투수들이 이닝을 소화해 주었습니다. 빅터 곤잘레스는 시즌 16번째 홀드를 기록하였으며 블레이크 트라이넨은 15번째 홀드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켄리 잰슨은 시즌 19번째 세이브를 기록하였습니다.

 

2021년 초반에는 2020년 포스트시즌때처럼 기복이 있는 구속을 보여주면서 불안감을 노출을 하였지만 5월부터 투구 매커니즘을 완성시키면서 믿을만한 피칭을 보여주고 있는 켄리 잰슨은 오늘 경기에서도 9회에 11개의 투구수로 3명의 타자를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9회에 샌프란시스코의 상위타선을 상대했기 때문에..약간 불안함도 있었는데...버스터 포지를 3구 삼진으로 처리를 하면서 분위기를 확실하게 다저스쪽으로 가져왔고 알렉스 디커슨을 2루 땅볼로 처리하면서 승리를 지킬수 있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단 11개의 공으로 이닝을 마무리 하였기 때문에 6월 29일 경기에서도 다저스가 리드를 잡는다면 9회에 등판하는 켄리 잰슨의 모습을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2021년에 켄리 잰슨은 31경기에 출전해서 31.2이닝을 던지면서 1.42의 평균자책점과 0.95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볼넷이 많은 것을 제외하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11개의 공을 던졌는데..다른 경기와 달리 싱커를 던지지 않고 커터 8개, 슬라이더 3개로 경기를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3개의 슬라이더는 모두 버스터 포지에게 던졌으며 모두 스트라이크존에서 형성이 되면서 3구 삼진으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커터의 평균 구속은 93.1마일로 시즌 최고 수준을 기록하였으며 슬라이더는 평균 83.9마일을 기록하였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켄리 잰슨의 커터 회전수는 2761 rpm 이었으며 슬라이더의 회전수는 2534 rpm이었습니다. 시즌 평균 회전수와 비교하면 약 150 rpm 정도 하락을 하였지만..이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회전수를 끌어올리는 것에 익숙해졌는지...6월중순과 비교해서는 높아진 회전수를 보여주었습니다. 다른 다저스 투수들도 동일할 경향을 보여주고 있는데....2021년 8-9월달에는 더 좋은 회전수를 보여주는 공을 던질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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