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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타구니 통증이 발생한 맥스 슈어저 (Max Scherzer)

MLB/MLB News

by Dodgers 2021. 6. 12.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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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내셔널스의 에이스인 맥스 슈어저가 오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0.1이닝을 소화하고 마운드에서 교체가 되었는데 경기후에 올라온 소식에 따라면 사타구니쪽에 통증이 발생하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1회초에 첫타자인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를 좌익수 플라이볼로 잡아낸 맥스 슈어저는 2번째 타자인 브랜든 벨트를 상대하는 과정에서 하체쪽에 문제가 발생을 하였고 3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교체가 되었습니다. 감독과 트래이너가 마운드에 오른 상태에서 한번의 연습투구를 하였는데 하체쪽에 통증이 있었기 때문에 파올로 에스피뇨로 교체가 되었습니다.

 

2020년에는 등쪽/어꺠쪽에 문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12번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3.7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덤 맥스 슈어저는 2021년에는 13번의 선발등판에서 77.1이닝을 던지면서 2.21의 평균자책점과 0.81의 WHIP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인지 커리어 하이급의 평균자책점과 피안타율,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984년생으로 곧 만 37살이 되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엄청난 성적을 보여주고 있었는데..이번 부상으로 인해서 페이스가 조금 무너질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워싱턴 내셔널스가 2021년 팀 성적이 좋지 않기 때문에 맥스 슈어저를 트래이드해서 유망주 세트를 받는 선택을 할수도 있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일단 부상으로 인한 공백이 길어지게 된다면 구단 입장에서는 난처한 상황이 될 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맥스 슈어저와 같이 명예의 전당급 커리어를 갖고 있는 선수는 선수가 먼저 요청하지 않는이상 트래이드를 진행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경기후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다행스럽게 사타구니 통증이 심하지는 않다고 합니다. 단지 염증 정도이며 근육이 뭉치거나 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워싱턴 내셔널스는 당장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는 않고 Day-to-Day 상태로 컨디션의 회복을 지켜볼 예정이라고 합니다. 젊었을떄는 이상적이지 않은 투구폼을 갖고 있지만 엄청난 이닝 소화력을 보여주었던 맥스 슈어저이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부위에 부상을 겪는 것을 보면 나이는 피해갈수 없는것 같습니다. 이미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기 때문에 맥스 슈어저까지 이탈을 하게 된다면 워싱턴 내셔널스의 선발진에 구멍이 더 많이 생기겠군요. 일단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맥스 슈어저이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마운드로 돌아오고 싶어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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