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9일 신시네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어깨 부상을 당한 밀워키 브루어스의 3루수인 트레비스 쇼의 부상에 대한 추가적인 소식이 올라왔습니다. 왼쪽 어깨가 탈구된 상태로 일단 수술을 고려하지는 않고 있다고 합니다. (현시점에서 어깨 탈구로 수술을 받게 된다면 사실상 시즌 아웃입니다.) 대신 휴식과 재활의 시간을 갖게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트레비스 쇼가 이탈을 하면서 생긴 3루수 공백은 아마도 루이스 유리아스 (Luis Urías)가 메우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 타격 부진으로 마이너리그로 내려가있는 케스턴 히우라의 경우 3루수 수비가 불가능한 선수입니다.)
2017~2019년을 밀워키 브루어스의 주전 3루수로 뛰었던 트레비스 쇼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논텐더가 되었고 2020년 시즌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뛰었습니다. 하지만 토론토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트레비스 쇼는 2020~2021년 오프시즌에 밀워키 브루어스와 계약을 맺고 다시 주전 3루수로 뛸 수 있는 기회를 얻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즌 초반에는 잠시 쓸만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여전히 컨텍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021년 6월 12일 현재까지 0.191/0.279/0.337, 6홈런, 28타점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컨텍이 좋지 못하기 때문인지 경기중에 파워를 보여주고 못하고 있는 트레비스 쇼지만...그래도 타점 생산능력은 보여주고 있었던 선수인데..만약 부상 공백이 길어지게 된다면 트래이드 시장에서 3루수 영입을 시도할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루이스 유리아스의 경우 3루수에게 어울리는 파워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021년에 트레비스 쇼가 경기 출장을 하는 모습을 보지 못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통증이 발생한 이후에 어꺠자체를 움직이지 못하고 그라운드에 누워있었던 것을 고려하면....현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또다른 밀워키의 핵심전력인 로렌조 케인 (Lorenzo Cain)도 빠른 복귀를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합니다. 햄스트링쪽 문제가 빠르게 회복이 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로렌조 케인의 포지션이 중견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몸이 100% 회복이 되기전에는 메이저리그 복귀를 기대하기 힘들겁니다. 2020년 시즌을 옵트아웃하고 2021년에 돌아왔는데..아무래도 2020년 시즌을 소화하지 않은 것이 전체적인 몸상태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출전한 경기에서도 로렌조 케인은 0.223/0.322/0.350으로 부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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