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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 그릭스 (Scott Griggs), 스카우트 리포트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13. 9. 1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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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LA 다저스의 마이너리거중에서 많은 발전이 있었다는 평가를 듣는 선수중에 한명이 지난해 드래프트에서 8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스캇 그릭스입니다. UCLA의 마무리 출신 투수이기 때문에 만약 다저스의 부름을 받게 된다면 다저스 팬들의 큰 사랑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올해 A팀에서 45.2이닝을 투구해서 2.5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는데....링크에서 볼 수 있듯이 9이닝당 6.5개나 되는 볼넷이 극복해야 하는 과제입니다. 9이닝당 볼넷수가 4.5개 이하만 된다면 빠르게 메이저리그에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올해 9이닝당 삼진 갯수가 14.58개이고 땅볼/플라이볼 비율도 4.5로 매우 좋습니다. 그만큼 매우 좋은 구위를 갖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피홈런은 단 한개)

스캇 그릭스의 2013년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33046



고교 졸업반 시절인 2009년 스카우트 리포트에도 커맨드/제구력이 불안하다는 코멘트가 있는 것을 보면 과연 커맨드 개선이 가능할지 의문이지만 다저스 불펜투수들이 별로 던지지 않는 커브볼을 제 2구종으로 갖고 있다는 점은 강점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울리지 않게 체인지업도 던지는군요.) 6피트 4인치, 215파운드의 거대한 신체조건과 깔끔한 투구폼을 갖고 있기 때문에 다저스는 커맨드 문제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을 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시즌 전 다저스 유망주 랭킹 18위의 선수였는데 올해도 비슷한 랭킹에 위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난해보다 다저스 팜이 좋아졌다고 보기 때문에 선수 본인의 가치를 좋았다고 봅니다.) 올해 마이너리그 닷컴 사이트에 올라온 리포트를 보니 직구 구속은 94~96마일에서 주로 형성이 되고 있으며 최고 98마일까지 던질 수 있다고 하는군요. 문제는 8월달에 부상으로 출전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인데...어디가 부상인지 알수가 없군요. 위에 동영상을 보면 투구시 디딤발이 일정하지 못하고 상체로만 투구를 하는군요. 어깨 부상이 왔을 가능성이 커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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