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에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지명할당이 된 선수를 5월 3일에 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영입을 하였을때는 곧 또다시 지명할당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되었던 필 빅포드가 5월 23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이후에는 생각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최근에는 자주 경기 등판을 하고 있습니다. 불펜데이를 진행한 6월 1일 경기에서도 필 빅포드는 팀의 3번째 투수로 4회에 등판을 하였고 1.0이닝을 던지면서 2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단 한명의 주자를 출루시키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모두 11개의 공을 던졌는데 그중 9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하위 타선을 상대하기는 했지만 자신감이 있는 피칭을 해주는 것이 좋은 평가를 받기 충분했습니다.
평균 92.6마일의 직구와 82.5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구속은 다른 경기와 비교해서 특별하지 않았지만 상대적으로 좋은 회전수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막눈이라...정확하지는 않지만...LA 다저스의 부름을 받은 직후와 오늘 경기에서 팔각도가 달라 보였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공을 던질때 팔각도를 꾸준하게 유지하지 못하는 것이 단점으로 평가를 받았던 기억이 있는데...불펜투수로 짧은 이닝을 던질때는 팔각도에 변화를 주면서 타자들에게 혼란을 주는 느낌입니다. (특히 슬라이더를 던질때 팔각도에 변화를 주는 느낌입니다.) 2020~2021년 오프시즌에 딜런 플로로를 트래이드하면서 낮은 팔각도로 공을 던지는 투수가 사진 LA 다저스인데..아마도 필 빅포드가 2021년에는 해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2020년 9월 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필 빅포드는 밀워키 브루어스의 유니폼을 입고 2경기에 등판해서 2.0이닝을 던지면서 6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LA 다저스에 합류해서는 6경기에 등판해서 5.0이닝을 던지면서 3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8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일단 멀지 않은 시점에 지미 넬슨과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합류할 예정이지만..최근 필 빅포드가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면 미치 화이트, 에드윈 우세타, 알렉스 베시아와의 경쟁에서 승리할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1년 시즌이 메이저리그 풀타임 1년차인 선수로 2023년까지 LA 다저스가 저렴하게 활용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따라서 다저스 불펜에 자리를 잡을 수 있다면 팀의 운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과거에 2차례 마리화나에 양성반응을 보이면서 징계를 받았는데..이점은 구단이 관리를 좀 해줘야 할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마리화나 물질이 검출이 되어도 징계를 받지는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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