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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너 캐넌 (Connor Cannon)을 영입한 뉴욕 양키스

MLB/Trade Analysis

by Dodgers 2021. 6. 3.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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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가 4월 27일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외야수 마이크 토크먼 (Mike Tauchman)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넘겨주면서 좌완 불펜투수인 완디 페랄타 (Wandy Peralta)와 추후 지명선수를 받기로 하였는데...오늘 그 추후 지명선수가 발표가 되었습니다. 1루수 유망주인 카너 캐넌이 뉴욕 영키스로 이적하게 되었다고 하는군요. 추후 지명선수이기 때문에 별다른 의미가 없는 선수일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그래도 어느정도 가능성이 있는 선수를 받았군요. 물론 현재 뉴욕 양키스가 외야수 부족을 겪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트래이드를 후회하고 있을것 같기도 합니다. 샌프란시스코에 합류한 마이크 토크먼은 30경기에 출전해서 0.189/0.318/0.289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완디 페랄타는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 13경기에 출전해서 9.1이닝을 던지면서 3.86의 평균자책점과 1.07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점을 고려하면...양키스가 아쉬워 하지는 않을것 같기도 하고...

 

카너 캐넌은 6피트 5인치, 24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우타자로 2019년 드래프트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17라운드 지명을 받았으며 1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데뷔시즌에 R팀과 A-팀에서 뛰었는데...37경기에서 0.324/0.394/0.669, 13홈런, 39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2019년 드래프트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지명한 선수중에서 파워 포텐셜이 가장 좋은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현재 뉴욕 양키스의 1루수인 루크 보이트도 마이너리그에서는 파워가 플러스~플러스-플러스 등급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것을 고려하면 뭐...루크 보이트와 같은 선수로 성장할지도 모르죠.)

 

흥미로운 것은 카너 캐넌이 2021년에 단 한경기도 출전하지 않고 있다는 것인데..아무래도 2020년 마이너리그 시즌이 취소가 되면서 몸관리에 실패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일단 현재까지 이유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2019년 드래프트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면 마크 트롬보를 연상시키는 파워를 갖고 있는 선수로 450피트보다 긴 홈런을 만들어낼수 있는 파워를 갖고 있으며 매우 좋은 훈련태도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갖고 있는 포텐셜에 도달할 가능성에서도 스카우터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투수로 최고 95마일을 던졌던 선수이기도 하다고 합니다. (그말은...추후에 타자로 성장하지 못한다면 투수로 변신할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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