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22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이후에 7번의 선발등판에서 3.46의 평균자책점과 1.21의 WHIP를 기록하면서 팀의 핵심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은 식스토 산체스의 몸상태에 대한 리포트가 점점 좋지 않은 방향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6월 1일에 마이애미 마린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최근 불펜세션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어깨 통증이 발생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방적인 차원에서 몇일간 공을 던지지 않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예방적인 차원이라고 말을 하기는 했지만...사실상 부상 재발이라는 단어로 들리는군요. 2021년 스프링 캠프를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한 선수이기 때문에 불펜세션을 통해서 정상적인 공을 던지는 것이 가능하면 이후에..약 한달간 마이너리그팀에서 이닝을 늘려가는 것이 일반적인 재활 스케줄인데..불펜세션에서부터 문제가 발생한 상황이라...메이저리그에서 다시 공을 던지는데...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1년 6월 1일 기준으로 2달은 남은 느낌입니다. 건강했다면 샌디 알칸타라와 함께 팀의 1~2선발 투수 역할을 했을 선수인데...과연 식스토 산체스가 건강을 회복해서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때까지 마이애미 마린스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에서 선두경쟁을 하고 있을지...
비자 문제로 인해서 2021년 스프링 캠프 합류가 늦었던 식스토 산체스는 빠르게 몸을 만들기 위해서 페이스를 끌어올린 것이 어깨 통증의 원인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점점 최악의 결과물로 이어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LA 다저스의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빠르게 복귀를 하기 위해서 무리하다가 팔뚝 통증이 발생한 것도 동일한 이유라고 생각을 합니다.) 마이애미가 식스터 산체스의 어깨에 통증이 발생하기 전에 마이너리그 구단으로 옵션을 실행하였기 때문에 현재 메이저리그 부상자 명단이 아닌 마이너리그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식스토 산체스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을 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아마도 7월 중순까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하면 2020년과 2021년 서비스 타임의 합이 1년이 되지 못해서...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시점이 늦어질수 밖에 없을 겁니다. (8월달 복귀면 무조건 서비스 타임이 1년이 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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