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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50번째 선발등판을 한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6. 1.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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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25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로 클레이튼 커쇼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팀은 LA 다저스에서만 뛰었기 때문에 지구 라이벌인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하였는데..5월 30일 경기가 클레이튼 커쇼가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던진 50번째 경기였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선발투수가 33번정도 선발등판을 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2년에 가까운 선발 횟수군요.) 그동안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매번 좋은 피칭을 했던 클레이튼 커쇼인데..아쉽게도 오늘 경기에서는 우타자들에게 공략을 당하면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2020년에 클레이튼 커쇼를 상대로 좋은 타격을 하였던 오스틴 슬레이터와 모리시오 듀반에게 또다시 공략을 당했습니다.

 

클레이튼 커쇼가 최근에는 약점을 보인 타자와의 승부에 계속해서 실패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오늘 경기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2020년에 클레이튼 커쇼를 상대로 홈런을 기록했던 모리시오 듀반에게 1회에 투런 홈런을 허용했으며 오스틴 슬레이터에게는 3회에 솔로 홈런을 허용하였습니다. (2020년 8월 9일 경기에 등판해서 클레이튼 커쇼는 4.1이닝 4실점을 하였는데..당시에도 오스틴 슬레이트에게 2개의 홈런을 허용했었습니다.) 결국 5실점을 하였지만 클레이튼 커쇼는 꾸역구역 6.0이닝을 던져주면서 LA 다저스의 타자들의 선전을 기대했지만 커쇼가 마운드에 있는 동안에 타자들이 응답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클레이튼 커쇼는 106개의 공을 던졌고 그중에서 64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습니다. 평균 90.6마일의 직구와 87.3마일의 슬라이더, 74.1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전체적으로 구속과 회전수가 시즌 평균보다 좋지 못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패전투수가 되면서 2021년 성적은 7승 4패가 되었으며 평균 자책점은 3.33으로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는 24승 14패가 되었습니다. 평균자책점은 1.88) 5월달에 LA 다저스가 5선발 없이 4명의 선발투수로 경기를 했기 때문인지...5월말에 선발투수들이 고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따라서 빨리 토니 곤솔린이 선발진에 합류해서 선발투수들에게 어느정도의 휴식을 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시즌이 단축시즌이었지만 2021년 시즌이 162경기 시즌이 되었기 때문에 투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들수 있다는 예상이 많기 때문에..충분한 휴식을 제공해야...8-9월달에도 포스트시즌 경쟁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현재 등판 스케줄을 보면 다음 등판은 애틀란타 원정경기입니다. 선발 등판 일정이 꼬이면서 어쩔수 없지만...가능하면 좌완투수인 클레이튼 커쇼와 훌리오 유리아스를 연속해서 등판시키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을것 같은데....토니 곤솔린이 돌아오는 시점에 선발 순서에 변화를 주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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