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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670번째 홈런을 기록한 앨버트 푸홀스 (Albert Pujols)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6. 1.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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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9일 경기에서 마지막 타석에 홈런을 기록하면서 커리어 1356번째 장타를 기록하였던 LA 다저스의 1루수인 앨버트 푸홀스가 5월 30일 경기에서는 9회말에 투런 홈런을 기록하면서 커리어 670번째 홈런이자 1357번째 장타를 기록하였습니다. 5:2 경기를 5:4로 추격하는 홈런이었는데...아쉽게도 후속타자들이 점수를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앨버트 푸홀스의 홈런이 빛을 잃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홈런을 허용했지만 이후에 제이크 맥기의 구위가 좋았습니다.) 1357개의 장타를 기록하였기 때문에...메이저리그 역사상 최다 장타수에서는 베이브 루스를 제치고 단독 4위가 되었습니다. (의미가 있는 기록인지는 모르겠습니다.)

 

5월 17일에 LA 다저스에 합류한 앨버트 푸홀스는 이후에 특출난 성적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지만 12경기에 출전해서 0.237/0.278/0.526, 3홈런, 10타점을 기록하면서 최소한 타점 생산능력이라는 점에서는 리빙 레전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LA 다저스가 앨버트 푸홀스를 영입했을때 좌투수를 상대로 쓸만한 타격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라는 말이 많았는데..최근 2경기 연속으로 좌투수를 상대로 홈런을 만들어내면서 2021년 좌투수 상대 성적을 0.313/0.340/0.667로 끌어올렸습니다. (좌투수를 상대로 15개의 안타를 기록하였는데..그중 5개가 홈런이었을 정도로 좌투수를 잘 공략하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도 몸쪽 공을 잘 잡아 당기더군요.)

 

LA 다저스에 맥스 먼시라는 1루수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코디 벨린저가 복귀를 했기 때문에 앨버트 푸홀스의 출전 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보였는데..일단 최근에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주전으로 뛸 기회를 얻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문제는 결정적인 순간에는 부진한 타격을 보여주고..경기의 승패가 결정이 된 상황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인데...점점 타격 감각을 회복하면 결정적인 순간에도 좋은 역할을 해줄거라...믿고 싶습니다. LA 다저스가 최근에 샌프란시스코에게 3연패를 당하면서 팀 분위기가 많이 하락한 상황인데...내일부터 전 소속팀인 세인트루이스와 3연전을 갖게 되었습니다. 앨버트 푸홀스 입장에서는 과거 동료인 애덤 웨인라이트와 야디어 몰리나를 만들수 있어서...즐거울것 같은데..그런 기분을 타석에서 성적으로 이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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