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둘러보기 (2021년 05월 30일)

LA 다저스의 메이저리그 팀은 어제 경기의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하고 2연패에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마이너리그팀은 어제 4승 무패의 분위기를 이어 받았는지....3승 1패를 기록하면서 조금씩 팀 성적들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AAA팀도 이번에 셸던 노이지와 DJ 피터스를 보강을 하였기 때문에 6월달에는 개선이 된 성적을 보여줄 수 있을겁니다. 아마도...

 

AAA팀은 경기 중반부터 타선이 폭발하면서 승리할수 있습니다. (7승 14패가 되었습니다.) 루크 레일리가 5타수 4안타를 기록하면서 타격 페이스를 끌어올렸으며 최근 미친듯한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랑헬 라벨로 (Rangel Ravelo)가 4타수 3안타를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을 0.418까지 끌어올렸습니다.

 

AA팀은 투수진이 전체적으로 좋은 피칭을 하면서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오늘 AA팀에 합류한 엘리오 세라노 (Elio Serrano)가 2.1이닝을 무실점을 막은 것이 컸습니다. 2019년을 R+팀에서 뛴 선수인데 생각보다 공격적으로 팀을 배치하였습니다. 타선에서는 선두타자로 출전한 마이클 부시가 1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최근 페이스가 좋지 않았던 카를로스 린컨이 시즌 5호 홈런을 포함해서 2개의 안타를 기록하였습니다.

 

A+팀은 타선이 부진하면서 패배를 당했습니다. 7개의 안타만으로는 승리하기 힘듭니다. 팀의 3번타자로 출전한 앤디 파헤스가 잡아당겨서 시즌 4호 홈런을 만들어냈는데 영상을 보니..비거리가 엄청나더군요. 홈런 비거리보다 더 눈에 들어오는 것은 앤디 파헤스의 상체인데...마이너리그를 보내면서 체중 관리를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클레이튼 비터처럼 로건 보이어 (Logan Boyer)도 다저스가 선발투수로 1.0이닝씩만 던지게 하고 있는데..부상에서 회복하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피칭 이닝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물론 장기적으로 불펜투수 역할을 하게 될 겁니다.

 

A팀은 5회말에 5점을 만들어내는 대역전극을 펼치면서 승리를 하였습니다. 디에고 카르타야가 만루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경기 초반에 등판한 투수들이 좋은 피칭을 해주지 못했지만 마지막 투수로 등판한 제이콥 캔틀베리 (Jacob Cantleberry)가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역전승을 할수 있는 기회를 구단에게 주었습니다. 2021년에 7차례 등판을 해서 13.2이닝을 던지면서 1.98의 평균자책점과 27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체인지업이 좋은 선수로 알고 있는데..공 A+팀으로 승격이 되겠군요. 타선에서는 최근 3루수로 많은 경기 출전을 하고 있는 브랜든 루이스가 시즌 3호 홈런을 포함해서 2안타 경기를 하였습니다. 이선수도 나이와 경력을 고려하면 빨리 A+팀으로 승격을 시켜줘야 하는 선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