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둘러보기 (2021년 05월 28일)

LA 다저스의 조직의 메이저리그 구단은 다행스럽게 연패에 빠지지 않고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어제 휴스턴에게 패배한 상황에서 지구 경쟁팀인 샌프란시스코에게도 패배를 하면 분위기가 크게 망가질수도 있었는데...팀의 베테랑들이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막아주었습니다. 마이너리그팀은 오늘도 2승 2패를 기록하였는데...AAA팀과 A팀은 패배를 한 반면에 AA팀과 A+팀은 승리를 하였습니다. 다저스가 전통적으로 A+팀과 AA팀의 성적이 좋은 편이기는 합니다.

 

AAA팀은 초반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패배를 하면서 5승 14패가 되었습니다. 2번째 투수로 등판한 야이셀 시에라가 0.1이닝을 던지면서 4실점을 하였습니다. 연봉 때문에 방출도 못하는 느낌인데..어차피 메이저리그에서 활용할 선수가 아니라는 것을 고려하면 승패가 결정이 된 상황에 활용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오늘 재활을 위해서 출전을 한 코디 벨린저는 4타수 1안타 1볼넷, 잭 맥킨스트리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AA팀은 연장 13회 접전끝에 승리하면서 11승 10패가 되었습니다. 5할 승률 극복하기 참 힘듭니다. 투수들이 매우 좋은 피칭을 해주었습니다. 헤라르도 카리요가 4.0이닝을 무자책점으로 막으면서 시즌 평균자책점을 3.18로 낮출수 있었으며 팀의 4번째 투수로 등판한 기예르모 주니가 (Guillermo Zuniga)는 오늘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시즌 평균자책점을 2.25로 낮출수 있었습니다. 체중관리에 성공했는지가 궁금하기는 한데...2021년에 12.0이닝을 던지면서 21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타선에서는 1번으로 출전한 마이클 부시 (Michael Busch)가 시즌 6번째 홈런을 포함해서 3안타 경기를 하였으며 2번으로 출전한 도노반 케이시 (Donovan Casey)도 3안타 경기를 하면서 테이블 세터 역할을 잘 해주었습니다.

 

A+팀은 6회초에 9점을 만들어낸 덕분에 시즌 10승 11패가 되었습니다. 선발투수로 등판을 한 헤수스 바르가스가 5.0이닝을 1실점으로 막으면서 시즌 평균자책점을 2.33으로 낮추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모건 쿠퍼가 2.0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어깨 부상에서 돌아오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구단에서 등판 스케줄을 조절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타자중에서는 1번으로 출전한 미겔 바르가스와 제임스 아웃맨이 2개의 안타를 만들어내면서 팀의 테이블 세터 역할을 잘 수행을 하였습니다.

 

A팀은 연장 접전끝에 패배를 하면서 시즌 성적이 10승 9패가 되었습니다. 타선이 5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 밖에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선발투수로 등판한 카를로스 두란 (Carlos Duran)이 3.0이닝을 던지면서 8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2경기 연속으로 회복이 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신체조건이 좋은 선수이고 3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선수이기 때문에 다저스가 꾸준하게 기회를 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10.0이닝을 던지면서 18개의 삼진을 잡아낸 것이 가능성을 설명해 주는 수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