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둘러보기 (2021년 05월 27일)

오늘 AAA팀은 이동일이었기 때문에 경기가 없었고 AA팀과 A+팀, A팀이 경기를 진행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메이저리그 구단과 달리 3개 마이너리그 구단들은 모두 승리를 하면서 최근에 조금씩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전반기 승률 5할달성을 위해서는 가야 할 길이 멉니다.)

 

AA팀은 선발투수인 라이언 페피엇 (Ryan Pepiot)이 10개의 아웃카운트를 잡으면서 3개의 볼넷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8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하이라이트 영상만 놓고 보면 체인지업 뿐만 아니라 직구의 움직임이 매우 좋더군요. 2021년에 15.1이닝을 던지면서 22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타석에서는 작은 신장인 케네스 베탄코트 (Kenneth Betancourt)가 4안타 경기를 하였으며 팀의 3루수로 출전을 한 코디 호지 (Kody Hoese)가 멀티안타 경기를 하면서 시즌 타율을 0.185로 상승을 시켰습니다.

 

A+팀은 선발투수로 등판한 호세 마르티네스 (Jose Martinez)가 오늘 경기에서 5.0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한 덕분에 승리를 할수 있었습니다. 2021년 프로 시즌이 시작한 이후에 매번 등판마다 좋은 피칭을 해주고 있습니다. 좋은 스터프를 갖고 있는 선수로 보이지는 않지만 현재처럼 스트라이크를 잘 던져준다면 4~5선발투수로 뛸 기회를 얻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유격수 유망주인 레오넬 발레라 (Leonel Valera)는 오늘 경기에서도 홈런을 기록하면서 커리어 한시즌 최다 홈런을 갱신을 하였습니다.

 

A팀은 타선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선발투수로 등판한 켄달 윌리엄스는 7개의 안타를 허용하였지만 72개의 공을 던지면서 프로 커리어 가장 많은 공을 던졌습니다. 뭐. 맞으면서 성장하길 기대해야 할것 같습니다. 타선에서는 디에고 카르타야 (Diego Cartaya)가 시즌 첫 홈런을 포함해서 3안타 경기를 하였으며 지명타자로 출전을 한 알렉스 데 헤수스 (Alex De Jesus)는 1개의 안타와 4개의 볼넷을 골라내면서 100% 출루를 하였습니다.